오사카 신사이바시 : 라이온록 호텔 Shinsaibashi Lion Rock Hotel

7월24일 10시

간사이 공항에서 라피드를 타고

 난카이난바역에서 내렸다. 대합실로 나오니

 어디가 어딘지 정신이 없고 복잡해 보였다.

캐리어를 질질 끌고 밖으로 나가 쇼핑가를

 걸었다. 구글 지도를 켜고 난바역을 지나

 신사이바시역 쪽으로 이동하였다.

 (신사이바시역에서 갈 때는 7번 출구. 도보 약
6분소요)

구글  지도의 도움을 받아 라이온록 호텔

 Shinsaibashi Lion Rock Hotel로 향했다.

 난바역에서는 도보 10분 거리,

 신사이바시역에서는 도보 6분 거리에

 있다.(여자 둘 걸음걸이)

번화한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분위기는 홍대

 옆골목, 머리모양과 옷차림이 유행을 한껏

 표출하는 젊은 애들이 왔다갔다. ㅎ 볼거리가

 이래저래 많은 곳이다.

난바, 도톤부리 강 인근. 저기 게 모양의 간판이

 가끔 이정표 역할을 해준다.

호텔은 생각보다 겉모습이 소박해, 그냥

 지나치기 쉽다. 게다가 캐리어를 끌고 들어가기

 쉽지 않다. 그냥 계단이다.

영어를 모국어처럼 쓰지 않기 때문에

 프론트에서 대화는 한국어로. ㅋ 한국말을 아주

 조금하거나 아주 능숙한 직원이 한분 계셔 그

 분과 만날 때도 있다. ㅋ

방은 다른 일본 호텔처럼 작고, 가장 특징적인

 것은 냉방이 시원하지 않아  놀랍다.

 29도,30도로 맞춰놓은 듯. 너무 더워 선풍기를

 가져다 썼다.

호텔 인근 분수대, 너무 더워서 돌아다니다
 
한참을 부채질하고 서 있었음.

계속 이어 쓰기

그외 청소를 하지 않는다고 문고리 팻말을
 
내걸면 생수 2병을 서비스로 준다.

오래된 호텔인지 냄새가 나고,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부분은 까맣게 청소가 안된 상태라

 기겁을 했다. 게다가 체크인 전에 냉장고를

 켜놨어야 하는데 꺼져 있어서 망가진 줄 알았다.
ㅠㅠ

잠깐 외출할 때마다 키를 맡기고, 방번호 가 적힌

 칩을 받았다가 돌아올 때마 키와 교환해야

 한다는 게 좀 번거롭다. 바로 코앞에 있는

 훼미리마트에 가는데도 열쇠를 맡겨야해서

 순간 짜증이 일었다.

호텔 직원들이 친절한 거를 제외하고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 호텔이다.

* 호텔방에는 프론트와 연결  가능한 전화 없음.

 그냥 프론트에 달려가야 함. 전화 있어도 말이

 통하지 않으니 소용이 없나? 그래도 긴급
 사항시 전화는 필수인데.

*  다른 여행자들이 1층에서 토끼를 보고 

 사진도 찍고 만지기도 하며 귀여워하는데 동물

 학대 같아 보는 내내 껄끄럽고 부담스러웠다.

*  호텔 외관 입구에 1박에 5000엔 이라고 적힌

 팻말도 눈에 띄었다. 일본어를 모르지만 그건

 분명 숙박 인내판. 가격을 까놓고 고시하고 있을

 뿐 아니라 호텔의 레벨을 드러내는 것 같아

 좋아보이지 않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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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즐기기

 -7월24일 오사카 여행, 출발 2시간20분전 도착

-공항버스 6010번 이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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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리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