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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볕의 뜨거움은 피하시라.

정오는 아무래도 피하시고 가시는 것이 어떨까

코로나 걱정에서 조금 놓여난 것일까.
주말에 어디 놀러갈까, 생각해본다.

아직도 마스크는 쓰고 있지만 적당한 거리두기에 위생관념도 풀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조금은 안도감이 들면서
주말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중 일인이 바로 나다.

서울도서관

위치 : 위치는 따로 만씀 안 드리고, 가능한 차를 가지고 가시지 말라는 것

지하철로 가는 게 가장 좋다는 것을 말씀드리겠다.

빨리가는 방법 : 1호선 서울시청역 5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서울도서관으로 갈 수 있다.

그런데 나는 가끔 서울도서관으로 올라가는계단 쪽이 아니라 시민청으로 돌아서 가기도 한다.

시민청과 도서관이 연결되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모두 돌아보시면 좋겠다.

요렇게 5번 출구로 나가면 서울도서관 건물이 똬아 나온다.

그리고 도서관 앞 광장에서는 현재 주말에만 만날 수 있는 야외 도서관이 열리고 있다.

책 읽는 서울 광장

누구나 서울광장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조성

조금 더 가까이 가볼까?

요렇게 잔디 위에 멋진 빈백 도서관이 펼쳐져 있다.

햇볕을 가릴 양산도 빌려주니, 야외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은 가보시라.

햇볕이 좀 강렬했지만 빈백 위에 편안히 기대 앉은 시민들의 모습은 자연스럽고 느슨해 보였다.

와 인형이 책을 읽고 있네.
그 밑에 어린아이가 책을 보고 있다.

잔디 광장 주변으로 요렇게 서가가 설치되어 있다.

각각의 컨셉이 있고, 컨셉에 맞게 책을 읽을 수 있다.

멀리서 보면 요렇다. 칼라풀한 게 화사하고 아기자기하다.

나에게 맞는 서가를 골로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서가 뒤로는 요렇게 여기 저기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있다.

가족이 함께 가면 좋을 것 같다.

특히 아이들이 진짜 좋아할 듯하다.

대형 조형물이 여기 저기 시선을 끌고 있으니 볼거리도 많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놀이

저 튜브 안으로 들어가 데굴데굴

아이들에게는 독특한 놀이기구가 될 듯하다.

주먹으로 팡팡 쳐보기도 하고, 친구랑 같이 해보면서 놀아보자

더더 외곽으로는 각종 체험 놀이들이 있다.

과학 체험? 기술 체험이라고 할까?

햇볕이 뜨거워 손님이 아직 많지는 않지만 한낮을 피하면 정말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돌돌 돌리면 블라인드처럼 올라가는 체험?

그냥 단순해 보여도 하나하나 신경써서 고안한 놀이들이다.

조 천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 보면 뭔가 미로를 걷는 듯한 느낌이랄까

요런 놀이와 체험이 가득한 서울광장
돈 안 쓰고 아이와 함께 놀아줄 공간이다.

함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되면 좋겠다.

성인들은 저 저 빈백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면서

조금은 멍 때리다가 잠이 소르륵 들 수도 있다.

주말 야외 도서관, 멋진 기획이다.




코로나로 인해 마음껏 뛰어놀기 어려운 친구들에게 마음껏 놀라고 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다.

여기에 아이의 시간을 충분히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굿 아이템, 책이 있는 것이다.

잊지 마시라.


가을 햇볕이 얼마나 따가운지.

아침 일찍 출발하여 해가 머리 위에 올라오기 전에, 또는 해가 넘어가 그늘이 생기기 쉬운 시간을 택하시면 어떨까.

그중 아침 일찍 가서 뒹굴거리다가 점심 먹고 햇볕이 올라오면 점심 식사를 한뒤, 시원한 실내 박물관이나 도서관, 미술관, 영화관 등에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너무 뜨거워 꼼짝도 하지 못했던 일인의 조언이다.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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