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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0일 잠깐 휴식을 하겠다고 한 게 한달이 지났다.

모두들 안녕하신지.

블로그에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 때문에 긴 휴식을 끝내고 돌아오기로 마음을 먹은 날

날짜를 보니, 어느새 한달이 지나 있었다.

그동안 코로나19라는 핑계로 블로그를 외면하고 있었던 시간들.

잠깐인 것 같은데 어느새 한달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난 다음 든 생각, 쉼이 길어지면 다시 돌아오기 힘들다는 것이다.

오늘은 지금 읽기 시작하는 책을 한 권 소개하고 짧은 글을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

곧 블로그를 게재할 예정이기에 다음 글은 텀이 길지 않을 예정이다.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 7년 동안 50개국을 홀로 여행하며 깨달은 것들

카트린 지타 (글)

박성원 (옮긴이)

걷는나무

2015-07-30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이 책을 고른 것은 아무래도 다음 여행을 꿈꾸기 때문이기도 하고, 내가 혼자서 여행을 해본 결과 나름의 생각들이 떠올라서이기도 하다.

이 책에 대한 소개를 하다보면 자칫 스포가 몇 가지 될 것 같아 그런 방식으로 소개하지 않고, 책 속에 있는 몇가지 인상 깊은 글들을 서너 개 소개하려고 한다. 그 글을 읽어보면 저자가 생각하는 게 무엇인지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다.

저자는 7년간 50개국을 홀로 여행하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아내 기록했다.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원하는 삶과 사랑, 일을 찾기까지의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다른 무엇보다 안전한 여행을 위한 체크 리스트, 여행을 기억하게 하는 글쓰기, 여행지 고르는 팁 등 유익한 여행의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본문 중 인상깊은 구절들

좀 더 성장하기 위해 자기 발전을 이루고자 할 때 여행은 분명 가장 적합한 수단이다. 우리는 여행을 준비할 때부터 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필요한 것들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간다. 모든 에너지를 여행이라는 목표에 온전히 쏟고 출발 일이 되면 머뭇거리지 않고 새로운 땅을 밟는다.
그리고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문제에만 집중하며 답을 찾아 간다. 그것이 삶의 목표든, 사랑이든, 당장 눈앞에 닥친 회사 업무든 간에, 혼자 여행하며 스스로에게 집중하면 다른 사람이나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선택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다. (p39)

모든 인생은 혼자 떠난 여행이다. 누군가를 만나 함께 걷기도 하고 목적지가 바뀌기도 하지만 혼자서도 자신의 행복을 좇아 걸어갈 수 있어야 한다.
혼자 행복할 수 있어야 자신의 생각대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아갈 수 있다. (p59)

우리의 삶은 우리가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지, 어떤 교육을 받아 왔는지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삶의 모습을 결정짓는 것은 우리 스스로가
무엇을 중요시하고 소중하게 여기는지, 즉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가에 달려 있다. (p71)

예를 들어 당신에게 만날 때마다 불평을 늘어놓으며 당신의 에너지를 소진시키면서도, 몇 년 전부터 당시늬 말을 귀담아듣지도
않고 당신이 거둔 성공을 함께 기뻐해 주지도 않는 친구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이 친구를 만나고 온 날은 마치 당신 몸속의 에너지가
전부 빠져나간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자신이 져야 할 삶의 짐 때문에 당신을 힘들게 하면서도
당신의 작은 짐은 한 번도 함께 들어 준 적이 없는 친구다. 열차가 역을 출발하여 당신의 삶의
여정을 향해 나아가려 할 때, 이 친구는 승강장에 놔두고 가는 편이 당신에게는 훨씬 낫다.
(p203)

목차를 소개한다.

눈여겨 보시라

특히 첫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챕터 4번의 혼자 떠나기 전 알아야 할 8가지의 기술을 꼼꼼히 읽어보시라

도움이 되실 것이다.

오늘은 이렇게 쉬고 있던 블로그의 문을 다시 열며 여행책부터 소개한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지난 번 못다한 여행기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코로나 19가 잠잠해지기를 기대해 본다. 파이팅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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