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미국 여행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짐을 싸고 집을 나서는 그날 아침. 가족들의 배웅을 받으며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나서서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싱가폴항공을 타고 직항으로 로스엔젤레스로 가는 비행기였다. 싱가폴항공은 처음이라 기대도 되고, 같은 동양권이라 궁금하기도 했다. 특히 옷이 제일 궁금했다. 정말 블로그 같은 곳에서 본 그런 옷을 입나? 일하기에는 불편할 것 같은데. (역시 예쁘다. 일을 하다보면 불편할 것 같은데,익숙해지나보다) 게다가 집을 나서는데 비가 왔다. 참, 비야. 하필이면 이런 때 오냐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가는 것이 아니라 낯선 일행들과 함께 가는 것이니만큼 긴장이 되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했다. 싱가폴 항공 기내식은 어떨까? 우왕좌왕하지 않았더라면 이것저것 알아보고 탔을 텐데, 아..
국외여행
2019. 2. 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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