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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 와, 이젠 여름인 것인가. 4월이면 코로나는 물러가고 일상으로 돌아갈 줄 알았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6월에도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있었다. 주말이면 영화, 전시회, 여행 등을 하며 여가를 즐겼던 것 같은데 지금은 집에서 꼼짝도 하지 못하고, 회사와 집을 오가는 게 생활의 전부이다. 지루함을 떨쳐버리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할 때 미술관을 다녀왔다. 르네 마그리트 전시회였다.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욕구가 강했기에 마그리트 전시회를 선택했던 것이다. 마그리트가 그만큼 친근감이 있었고, 초현실주의 미술이 현실의 많은 부분을 극복하고 넘어서는데 큰 힘이 되는 것 같다. 이미 전시회를 다녀온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된다. 나도여기에 슬쩍 끼어 들어본다. 친구와 만나서 가느라고 예매..
국내여행
2020. 6. 1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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