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공항에서 호텔로 가는 길 그랩 , 기사 아저씨는 매우 친절했다. 영어도 할 줄 알았고 어색하지 않게 분위기를 만들려고 애를 쓰는 분이었다. 구글드라이브 맵이 망가져 길을 모르겠다는 아저씨 아이폰으로 길 찾기 드라이브를 빌려드렸다. ㅋ 아리스토 사이공 호텔에 도착했다. 반갑게 맞이하는 리셉션 직원들 우리는 여권을 보여주고, 룸키를 받았다.오호, 방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단, 오전에 비가 왔는지 눅눅한 냄새가 났다. 얼렁 에어컨을 켜고, 짐을 풀었다.화장실도 어떻지? 괜찮았다. 비용은 얼마지? 우리돈으로 8,9만원 정도이다.웰컴티와 베트남 과일 용과가 놓여 있었다. 어떻게 먹는 것인지 물어보니, 깍아서 건네주었다.우리는 주변도 둘러보고, 끼니를 떼울 겸 리셉션으로 내려갔다.요렇게 웰컴 선물..
늦은 밤 비행기를 타기 위해 저녁 8시 못돼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했다. 종종 1터미널만 가다가 2터미널에 온 것이 익숙치가 않아 두리번두리번(?) 거리면 걸어나갔다. 뭣좀 재미있는게 없을까, 간단하게 저녁이라도 먹을까? 여러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음, 왜 이렇게 한산해? 게다가 점포 중에서는 문 닫을 준비를 하는 곳도 있었다. 백드랍을 하기 전에 간단하게 뭔가를 먹기로 했다. GS에서 간단하게 요기라도 할겸 안으로 들어갔다. 지하1층에 있다. 에이, 근데 비닐 뜯고 먹으려다가 바닥에 뚝 떨어뜨렸다. 얼른 주웠지만 이미 바닥에 구른 상태였다. 뭐냐뭐냐. 오늘 굶고 비행기를 타라는 뜻인가 친구가 곧 도착한다고 자기도 저녁을 안 먹었다며 같이 먹자고 톡을 했다. 둘이 만나 결국 간 곳은 패..
우연히 병 문안을 갔다가 두가지의 맛있는 디저트를 알게 되었다. 병원 창문으로 내다 본 밖 풍경 디저트 족은 아닌데, 환자에게 가져간 디저트가 환자의 마음을 위로(?)한 것 같아 의미가 있기에 포스팅까지 하게 되었다. 디저트를 좋아하는 우리들은 가끔 새로운 것을 보면 정말 사족을 못쓰는 편이다. 교통사고로 누워 있던 지인은 방문 온 사람에게 병원 안내도 해주고,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운다. 그렇다. 교통사고로 본의 아니게 병원 신세를 지면서 일상이 엉망진창이 돼버렸다. 병원, 정말 가 있을 곳이 못된다. 아픈 것도 서럽고, 외로움이 무한대로 증폭된다. 내가 사가지고 간 것은 GS25에서 파는 요것이었다. 먹어보라고 하도 권하니 하나 집어들어 먹고는 맛있다고 엄지척을 한다. 편의점에서 파는 거 치고는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