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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들을 위한 여러가지 정보 중 유난히 내가 선호하고 눈여겨 보는 것들이 있다. 그중에 하나가 물품보관함 위치 정보이다. 여행을 많이 다니는 나는 항상 짐이 많고 짐 보관을 어디에 해야 하느냐를 고민할 때가 많았다. 지금은 결코 맡아주지 않지만 몇년 전만 해도 사정을 말하면 지하철 역무원, 편의점, 음식점 등에서 캐리어나 여행짐을 맡아준 적이 있다. 다 옛날 이야기이다. 서울역은 자주 가는데 무관심하게 지나치다가 보관함을 발견했다. 포스팅을 위한 글이 아니라서 발견한 곳만 글을 작성하기로 한다. 다른 곳에도 더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1번출구 좌우에 있는 보관함과 지하철 1호선에 있는 것만 소개하고자 한다. 요기는 위 사진에서 보여드렸던 것을 가까이 가서 찍은 것이다. 1번 줄구, 왼쪽의 보관함으로 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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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구와 함께 종로에서 만나 식사를 하기로 했다. 매일 가는 곳은 피하고 가려고 했으나 역시 벗어나기 힘든 두 가지 조건 때문에 결국에는 회사 근처에서 먹게 되었다. 집 근처, 회사 근처, 그리고 자주 가는 곳의 음식점이나 카페 등을 가장 먼저 생각해 보는데, 첫번째로 생각해 보는 게 메뉴이다. 그리고 맛집 유무, 교통, 주변의 카페 등을 고려해 보는 인프라 어쨌든 친구와 나의 회사에서 가까운 종로에서 만나기로 했다. 익선동이나 서촌 등도 물망에 올랐으나 거기는 자주 가는 편이라 조금 지겹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가성비도 떠올렸다. 너무 비싸면 서로 불편할 수도 있으니까 이왕이면 적당한 가격대의 음식점으로 조회를 해보았다. 오, 지난 번 동대문에서 가보았던 롤링파스타가 우리의 서치망 안에 들어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