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을 마치고 돌아갈 때는 역에서 기차를 타고 공항으로 가기로 했다.뻔한 것보다는 조금 다르게 움직이는 게 여행의 매력이 아닐까. 그래서 사전 답사도 할겸 역 구경에 나서기로 했다. 역앞에 선 군인? 제복이 확 눈에 들어온다. 혁명광장에 시장이 선다는 정보를 들었던 터라 장터구경도 할겸, 혁명광장에서 블라디보스토크역이 가까우니, 걸어서 가보기로 했다. 매주 토요일마다 서는 장으로 여행 가실 일 있으면 들려보시는 것도 좋겠다. 역시 여행은 시장구경이 제일이다. 와, 김치다. 김치를 팔고 있다. 종류별로 조금씩 다른 김치. 뒤에 깍두기도 있다. 그런데 사가는 사람이 러시아 사람이다. 채리같다. 여기도 자세히 보면 우리네 밑반찬이 있다. 무생채, 가지볶음, 꼬막같이 조개를 요리한 것 등. 누가봐..
국외여행
2018. 12. 23.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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