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스 캐년 브라우스가 생각나 여성적인 느낌을 받았던 브라이스 캐년. 이곳은 자이언 캐년이랑 비교해보면 왠지 여성적이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이다. 실제 나도 이곳을 보고, 여성스러움을 느꼈다. 마치, 고구려와 신라의 문화를 비교해서 보는 느낌이랄까. 사진이 좀 뭉게지는 듯한 느낌이다. 필름 카메라로 찍은 듯한 느낌이 났으면 했는데 좀 지나쳐서 진짜 옛날 사진 같다. 브라이스 캐년은 유타주 남부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다. 연중 내내 개방되고 있고 거대한 계단식 원형 분지이다. 해 뜰 때와 해가 질 때면 후드(hoodoos)라 불리는 핑크색, 또는 내가 볼 때는 살구색 바위 봉우리 수백만 개가 빛을 발하는 듯해 아름답다. 만지면 부서질 것 같은 거꾸로 선 종루처럼 보이기도 하다. 그런데 시간대 맞추기가 쉽지 ..
국외여행
2019. 3. 17.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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