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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정말 숨좀 쉬어보자, 라고 생각하고 에어비엔비 1박을 예약했다. 예약할 순간만 해도 괜찮았다. 그런데 예약한 일을 4,5일 앞두고 코로나 상황이 심상치 않았다. 5인 이상 모이지 말라는 것부터 숙박시설에 대한 불안한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왔다. 캔슬할까, 싶어서 확인해보니 바로 어제까지 신청을 했으면 취소가 되었을 텐데 하루 차이로 그게 불가능하게 됐다. 단 둘이 지내기로 한 거지만 불안이 엄습한 것은 말로 표현을 하기 힘들다. 모든 게 의심스럽고 불안이 스멀스멀 치밀어올랐다. 우리가 예약한 방 위치는 이태원으로 전철에서 내리면 꾸역꾸역 걸어올라가거나 마을버스를 타야된다. 좋은 점은 숙소 바로 앞이 마을버스 정류장이라 마을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그런대로 괜찮은 선택이다. 근데 에어비앤비 후기를 읽어보니..
국내여행
2021. 1. 2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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