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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 물품보관함 사진이다. 꽤 많은 보관함이 셋팅되어 있어, 아 여기가 관광지이구나 , 생각이 들었다. 안국역에는자주 갈 일이 없는데 가끔 가보면 크게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곤 했다. 근데 자세히 보니 없던 건물이 들어서고 있던 가게들이 없어지고 생각보다 변화가 꽤 커보였다.물품보관함의 규모에 입이 쩌억 와 관광객 많이 오는구나 싶어 주변을 둘러보게 되었다.요 사진을 보시면 긴 팔을 입은 분들이 대부분이다. 블로그에 사진만 올려놓고 잊고 있었다. 공개해야 한다는 사실을 참 뭐가 그렇게 바쁜지, 생활이 진짜 정신없이 돌아가는 것 같다.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지나가고 기억과 사진만 남았다.물품 보관함은 개찰구 안에 있는 것이 있고, 개찰구 밖에 있는 것이 있다. 대부분은 개찰구 밖에 있다. 정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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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들을 위한 여러가지 정보 중 유난히 내가 선호하고 눈여겨 보는 것들이 있다. 그중에 하나가 물품보관함 위치 정보이다. 여행을 많이 다니는 나는 항상 짐이 많고 짐 보관을 어디에 해야 하느냐를 고민할 때가 많았다. 지금은 결코 맡아주지 않지만 몇년 전만 해도 사정을 말하면 지하철 역무원, 편의점, 음식점 등에서 캐리어나 여행짐을 맡아준 적이 있다. 다 옛날 이야기이다. 서울역은 자주 가는데 무관심하게 지나치다가 보관함을 발견했다. 포스팅을 위한 글이 아니라서 발견한 곳만 글을 작성하기로 한다. 다른 곳에도 더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1번출구 좌우에 있는 보관함과 지하철 1호선에 있는 것만 소개하고자 한다. 요기는 위 사진에서 보여드렸던 것을 가까이 가서 찍은 것이다. 1번 줄구, 왼쪽의 보관함으로 함의..
다낭 여행을 하면서 바나힐만 다녀와도 여행의 반을 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보통 다낭 인 아웃으로 베트남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다낭에서 짐을 풀고 시내는 기본으로 둘러보지만, 호이안,후에,바나힐,오행산, 미케비치,안방비치 등을 다녀온다. 여행자마다 다 다른 일정이지만 특이하게도 다낭에 와서 여행지를 짜시는 분들을 현장에서도 종종 보곤한다. 기본 계획만 있고, 무작정 떠나온 것일까. 모든 스케줄이 불투명한데 그것을 다낭 현지에서 결정하는 것을 보고, 좀 놀랍기도 하고 대범하기도 하면서 저렇게 해도 여행이 되는구나, 하는 발견도 하게 되었다. 그게 가능하고, 그런 것을 목격했던 곳이 다낭 티라운지 (T라운지)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