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에 가고 싶다 몇 번을 갔으나 갈 때마다 줄이 길어서 포기했던 곳 중에 하나가 익선동 창화당이었다. 무슨 분식을 줄을 서면서까지 먹어. 많은 분들이 그런 의문을 가질 것이다. 사실 익선동에서는 분식점도 여느 맛집 만큼이나 줄을 서야한다. 창화당 못지 않게 줄이 긴 곳이 개그우먼 이영자가 극찬했다는 남도분식이다. 이곳도 분식점임에도 불구하고 줄을 서 있어 쉽게 들어갈 수가 없다. 참, 언제가란 말인가. 점심 시간은 한정적이고, 그 시간에 먹어야 하는데 굳이 기다리면서까지 먹어야 한다면,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 그러다 친구들과 만나기로 했는데 하필이면 창화당에서 저녁을 먹자고 한다. 줄 서는 게 싫어 반대했는데 그래도 고집들을 피워 결국은 거기서 만나기로 했다. 하필이면 근무일인 날. 결국 퇴근을 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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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3. 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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