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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불러온 관심에 맞는 제목인가? 정말 코로나 이후에 재활용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고? 매일 배달음식 시켜먹어서 일회용품을 마구마구 쏟아낸 네가. 우습다. 그렇다. 나는 배달음식과 테이크아웃 커피로 일회용품 과다 발생녀라 사실 할 말이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반성하고 싶었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변하고 싶기도 하다. 이것만은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 관심을 가졌던 것을 떠올려보았다. 모든 것이 이틀을 넘긴 적이 있던가. 비닐 안쓰기도 슬그머니 다시 비닐을 주는 곳이 등장했고, 그걸 거절하지 않고 반갑게 받아들었다. 느슨해진다고 할까. 삶의 철학이 되지 않아서인지 비닐 주는 게 마냥 편했다. 그러다 2.5단계를 지나면서 도시락도 다시 싸게 되고, 커피나 음료도 자제하게 되니, 비로소 정신이 반짝 든다..
Life
2020. 9. 2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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