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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더라도 사람들이 많이 가지않고, 잘 알려지지 않은 해수욕장 없을까? 단, 작더라도 바다가 아름다워야한다. 그런 곳 어디없을까? 협제나 함덕 해수욕장은 이미 가보아서 또 가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이번 여행이 제주에만 네번째였다. 이미 갔던 곳에 또 가는 것보다 새로운 곳을 개발하고 싶은 게 내 마음이었다. 뭐 가족들의 의견을 한데 모으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일정이 빡빡한 것도 아니고, 차도 있으니 원하는 곳이 있다면 쉽게 갈 수 있는 거였다. 이런 때 의견 합치가 잘 되는 것은 역시 가족인것 같다. 짜잔 해변에 도착해서 바다색에 깜짝 놀랐다. 예뻤다. 입이 쩍 벌어질만큼 그 색깔은 녹색이 섞인 파란색, 코발트색이었다. 동남아 섬나라에서나 보았던 바다샙 모래도 사진보다 하얗고 예쁘다. 바위 위에 앉아 ..
국내여행
2022. 3. 1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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