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4일 오사카 여행 2시간20분전 도착 공항에 사람이 엄청 많아 놀람. 새벽 5시반인데 오후 5시반같다. 공항에서 환전하고, 휴대용 와이파이까지 찾는 분들 절대 그러지 마시라. 제 때 비행기 못 탄다. 특히 휴가철에 해외 나들이 가시는 분들 주의 요망 오사카는 어떤 곳 16세기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오사카 성을 세우며서 본격적으로 발전한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오사카는 일본의 상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도쿄,오사카,교토 등은 예전부터 일본의 3대 도시로 꼽혀 올 정도다. 교토가 전통과 문화를 내세운다면 오사카는 다양한 지역의 문화가 유입되어 발전했다. 오사카는 교토와는 한 시간 정도의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기온을 살펴보면 조금 더 즐기기에 편한 곳이기도 하다. 여름 평균 기온 : 24도 겨울 ..
늦은 밤 비행기를 타기 위해 저녁 8시 못돼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했다. 종종 1터미널만 가다가 2터미널에 온 것이 익숙치가 않아 두리번두리번(?) 거리면 걸어나갔다. 뭣좀 재미있는게 없을까, 간단하게 저녁이라도 먹을까? 여러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음, 왜 이렇게 한산해? 게다가 점포 중에서는 문 닫을 준비를 하는 곳도 있었다. 백드랍을 하기 전에 간단하게 뭔가를 먹기로 했다. GS에서 간단하게 요기라도 할겸 안으로 들어갔다. 지하1층에 있다. 에이, 근데 비닐 뜯고 먹으려다가 바닥에 뚝 떨어뜨렸다. 얼른 주웠지만 이미 바닥에 구른 상태였다. 뭐냐뭐냐. 오늘 굶고 비행기를 타라는 뜻인가 친구가 곧 도착한다고 자기도 저녁을 안 먹었다며 같이 먹자고 톡을 했다. 둘이 만나 결국 간 곳은 패..
일본에 자주 가신 분들은 느끼셨겠지만 처음 가본 분들은 다소 기분 나빴을 지문 등록. 외국인들 모두 지문등록에 사진 촬영을 하는지 의문이 들었고, 오사카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올 때도 다시 지문 조회 및 사진 확인을 했다. 이것 또한 의문이 들었다. 외국인들은 그냥 통과하는데 자국민에 대한 조회와 확인을 한다는 게 의아했다. 기분이 좋지 않았다는 게 그 순간의 느낌, 통제당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이거 나만의 생각인가? 2019년 업데이트 우리나라 공항에서도 출입국시 지문을 찍고, 사진을 찍는 방식이 도입돼 여행객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특히 연세가 있는 분들이 지시사항대로 하지 않아 줄이 줄지 않아 뒤에 서 있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낮춰ㅈ불평불만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 연로하신 분들에게는 안내를 해주어야 하..
크게 까다로운 것은 없다. 단, 어느 나라나 입국심사대는 불편하다. 오사카의 경우, 거의 말이 없었고, 여권을 보여달라거나 출입국신고서를 달라고 할 때도 손짓만 해 살짝 기분이 나빴다. 조심해야 할 사항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지만 원칙에 어긋나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눈밖에 나고 나라 망신에 앞장 서게 된다. 줄을 벗어나는 것, 지시사항 없이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 규칙에 벗어난 이상 행동은 바로 제지에 들어간다. ○●○●○●○●○●○●○●○●○● 1. 출입국 신고는 한사람씩, 성인인데 친구나 가족이라는 명목으로 둘이 나란히 서지 말 것. 한번에 한 사람씩 2. 제지하거나 거부할 때는 바로 따른다. 자신이 어떤 실수를 했나 살펴본 후, 항의를 하든 억울함을 토로하든 한다. 3. 출입국 신고서는 영어로 쓰..
추석 때 엄청난 인파가 해외여행을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공항은 불야성을 이루고 붐볐다. 예정시간보다 일찍 도착(출발 2시간반전 도착)한 우리들은 게이트 바로 세번째 창가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ㅎㅎㅎ 왜들 그렇게 일찍 가는지 알겠당 명절이 지나고도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았다. 어떻게 보면 이제 해외여행은 여행의 일반화, 일반화의 길로 들어서는 것인지도 모른다. 새벽 3시에 일어나 빈속이었던 일행을 위해 먹거리를 찾아보았지만 적당한 게 보이지 않았다. 입국장 안으로 들어갔다 요거, 보스턴 클램차우더가 있어 얼렁 시켰다. 가격대는 후덜덜했는데, 아침으로 적당해보였다. 새우와야채를 넣은 크림같은 느낌. 좀 짭짤하지만 빵과 함께 먹으니 맛있었다. 아, 요거 먹으니까 보스턴에 가고 싶은 느낌. 휴가를 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