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낮에도 밥을 사먹지만 저녁도 집에서 해먹는 날이 많지 않다. 간단하게 사서 먹거나, 뭔가를 사가지고 와서 먹거나, 김밥을 한 줄 사가지고 와 먹을 때도 있다. 가족과 함께 하거나 친구들을 만나지 않는 저녁은 이렇듯 차츰 외식화가 되어 가고 있다. 새해에는 좀더 집에서 자주 저녁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해 보지만 쉽지 않다. 게다가 퇴근하고 집에 오면 정말 꼼짝도 하기 싫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 그 상태는 뭐라고 표현하기가 어렵다. 그냥 방전상태 며칠 전 포스팅했던 치즈볼이나 치즈스틱도 저녁용 오늘은 잠깐 저녁꺼리를 생각하다가 멈칫했다. 너무 추워서였다. 그냥 라면을 끓일까, 생각하다가 점심도 컵라면과 삼각김밥인데, 저녁까지 그렇게 먹기는 좀 그랬다. 퇴근하다가 조금 걸어서 인사동으로 향했다. 오늘의..
뭔가 매력이 많은 레스토랑, 단 하나만으로도 기억에 콕 박 히는 곳이 있다. 레스토랑은 맛으로 결정나는 곳이겠지만 그외의 것으로도 승부를 하는 곳이 있다. 새우우동정식 아는 분의 전시회에 갔다가 들린 까스야 우리 일행을 이끈 이는 맛집이라고 데려갔지만 우리는 겉이 허름한 그곳이 맛집처럼 보이지 않아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다. 까스야 정식 하지만 웬걸, 친절한 안내와 소스 소개 등 주인(?)의 친절한 안내와 내부의 익숙함. (오래된 느낌에서 오는 것일 수도 있다.) 히레가스 정식, 돈까스 등. 쭈욱 보시면 알겠지만 3사람은 셋트 메뉴 (정식류) 한 사람은 단품을 시켰다. 완성된 밥상 가시는 방법 주소 : 서울 종로구 인사동5길 7 (인사동 173)지도 잠깐 2018.11.30까지 임시 휴업(내부수리)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