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음식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타코이다. 텔레비전에서 타코 만드는 것을 보고, 나도 한번 만들어볼까? 하고 어설프게 만들었던 나만의 타코. 먹어본 적이 없어서 내가 만든 게 타코구나. 비교의 대상이 없어서 혼자 흡족해하며 타코를 흉내낸 만두 비슷한 것을 먹고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사실 토르티야가 없어서 만두피로 흉내만 냈던 첫 작품이었다. 그렇게 해먹고 난 다음, 급 멕시코 음식에 관심이 갔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딱히 먹을 기회는 거의 없었다. 멕시코 여행 가면 꼭 먹어봐야지, 하는 정도였달까. 입구 바로 안쪽 크리스마스 당일 날, 식사 약속을 멕시코 레스토랑에서 하기로 결정됐다. 아, 그럼 드디어 타코를 먹는 날이구나 소심하게 흥분되기 시작했다. 타코를 먹기 위해 갔던 레스토랑은 이태..
국내여행
2018. 12. 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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