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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바쁜데 몸보다 마음이 뭔가 급하다. 몸은 쉬고 있는데도 마음은 엄청 뭔가로 계획하느라 바쁘다. 역시 또 여행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몸이 축나는 여태까지의 여행보다는 좀 느긋한 여행을 생각해보게 된다.2019년도에 나와 친구는 건강이 썩 좋지 않았다. 둘다 무리하게 돌아다닌 것도 있겠고, 서로 조금은 다른 일터에서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각자 다른 경로로 여행을 다니다 같이 다니기도 하면서 멋진 2019년을 보냈다. 한가지 휴유증이 있다면 현실 적응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서로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기도 하려니와 그만큼 현실이 짜증스럽고 힘들었다. 무턱대고 나다니는 여행이 아니라 공부를 조금더 해볼까 생각해 보았고, 외국계 직장을 알아보기도 했다. 물론 우리들은 영어 실력이 신통치 않다. 게..
국외여행
2020. 1. 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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