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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주춤하전 지난 8월에 다녀온 곳을 오늘 써보려고 한다. 명동에는 웬만하면 잘 안 가는데, 이날은 무슨 바람이 불어 명동 나들이를 했다. 휴가를 간 사람들이 드문드문 있었고,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도 있고 만남을 뒤로 미루는 사람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뭉치고픈 마음은 어쩔 수가 없었다. 무엇을 먹고 어디로 갈까도 정하지 않은채 명동 한복판을 휘적휘적 걸어다녔다. 정말 그 많던 사람들이 다 어디로 갔는지 없었다. 전에 봤던 번화함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특히 꽤 많이 보였던 외국인들이 거의 없었다. 서넛 그룹은 봤기에 아얘 없었다고 말하지는 못한다. 그들이 자가격리를 이기고 우리나라 여행을 하고 있다는게 너무 신기해 한동안 감탄의 눈으로 바라보았다. 어쨌든 우리는 어슬렁거리다가 피자를 먹기로..
국내여행
2020. 9. 2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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