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외국인인 것처럼 여행해볼까? 구청사. 1층으로 들어가면 방탄소년단. 까악, 귀여워귀여워 광화문을 자주 어슬렁거리는 나는 사실 서울에 오래 살았음에도 서울을 잘 모른다. 학교에 다닐 때는 학교 다니느라 다른 것에는 관심이 없었고, 학교 다닐 때는 앞으로 다가올 삶을 준비하느라 항상 바빴던 것 같다. 돌이켜 보면 다 먹고살 준비를 한거였는데, 지나고 보니 남들은 조금 더 느슨하게 사는 거 같아 좀 아쉽다. 내가 신청해서 서울시청 구청사를 돌아본 것은 요 서울 통통투어이다. 게다가 친구들보다 더 나은 삶을 사는 것도 아니고, 엄청 대단한 건을 이룬 것도 없다. 그 뒤, 졸업을 한 뒤, 사회에 나왔을 때는 치열하게 세상살이에 적응하느라 뭐 하나 제대로 할줄 아는 것도 없고 잘난 것도 없다. 때로 이런 것..
국내여행
2019. 3. 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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