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에서 김밥을 찾아서 헤매다. ㅋ 제목은 참 그럴 듯하다. 점심을 먹으려고 나왔는데 적당한 것을 찾기가 어려웠다.익선동까지 걸어내려가 보았다. 최근에는 계속 도시락을 싸가지고 온 터라 굳이 밖으로 나갈 일이 없었다. 그런데 이젠 그것도 물리고 만 것이다. 퇴근해서 내일 싸갈 도시락을 준비하다 보면 어느새 훌쩍 시간이 지나가 버리고, 텔레비전을 켜놓고 누웠다가 잠들어버리기 일쑤. 다음 날 눈을 뜨면 출근할 시간이 되버렸다. 이런, 하루가 왜 이모양이냐. 아, 옛날이여. 그것도 2020.1월지금도 생각난다. 1월30일쯤 코로나가 발생해서 어쩌고 하면서 뉴스를 본 기억이. 그 이전까지 연말 파티도 하고, 해외 여행 계획도 세우고, 날씨 추우니 따뜻한 곳으로 놀러갈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 돈을 좀 절약해서 여행을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오늘은 연초에 마음을 먹은 것을 기준으로 간단 점심을 먹은 것을 기록하고자 한다. 그래서 먹게 된 간단 점심 메뉴, 조금은 급하게 먹다보니 종류는 3가지였다. 1. 커피와 빵 커피와 빵도 먹은 날이 많았다. 아점으로 먹고, 또 점저로 군것질을 하고, 저녁을 또 먹으면 하루 4끼가 된다. 결국 애매하게 먹는 게 하루 4끼를 먹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위의 화이트 치즈볼이다. 뚜레주르에서 커피와 함께 먹은 것으로 정말 맛있다. 위의 영양 성분을 보면 알겠지만 개당 32g에 4개의 전체 칼로리는 125kcal이다. 맛은 졸깃하면서 입에서 녹는 맛이다. 커피와 먹으면 그냥 딱이다. 그런데 한 4시쯤 되면 슬슬 배가 고파온다. 참고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