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갔다가 수요일의 앨리스라는 핫한 잡화점엘 간 적이 있다. 인상적인 것은 입구가 아주 작다는 것이다. 마치 앨리스가 토끼를 따라갔다가 구덩이에 빠지기 전 통과하는 작은 문처럼 그런 재미 있는 컨셉의 카페를 우리나라에서 만났다. 근데, 이건 문이 아니라 장롱이다. 나니아 연대기의 장롱이 떠오른다. 장롱문을 열어야 카페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그럼 이 방은 무엇을 위한 곳인가? 이곳은 맞이용 방이다. 빈티지한 감성이 입구와 장롱이 있는 맞이방에 그득하다. 궁금하시라고 전체 사진은 가급적 찍지 않고 부분 사진만 찰칵 흠, 데코가 참 섬세하다. 짜잔, 장롱 문을 열고 들어간 카페 안은 이렇다 여기도 찰칵 한쪽에 놓인 피아노, 기타 등 악기. 저 자리에 앉으려고 엄청 노렸다. 드디어 앞자리 차지 화장..
국내여행
2018. 11. 22. 11:57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