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아라시야마에 가서 드디어 아라비카 라떼를 마셨다. 워낙 유명하고 일본 여행을 안내하는 책에서도 봤던 곳이라 엄청 기대를 하고 갔다. 그런데 날씨가 익어버릴 것 같이 더웠다. 한큐패스를 타고 아라시야마 역에 도착했다. 사람들을 따라 다리를 건넌다. 이 다리를 건너면 곧 꽤 유명한 목조 다리가 나온다. 이런 멋진 풍광을 구경할 수 있다. 시골 마을 그 자체다. 인근 초등학교의 행사 아이들 씨름대회가 열리고 있다. 그곳을 지나니 그 유명한 목조 다리가 나온다. 다리 좌측으로 그 유명한 아라비카 커피집이 나온다.들어가 앉을 곳도 없고, 테크아웃만 가능하다는데... 이 더위에 땡볕 아래서 커피를 드링킹하는게 가능한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땡볕 아래 인력거를 끄는 아저씨 대단하다. 오르막길도 간다. % 아라..
한큐패스를 이용해 아라시야마로 향했다. 교토에 가면 다른 곳은 몰라도 여기는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곳~ 담양 죽녹원에서 대나무 그늘의 시원함을 익히 경험했던 터라 7월말 일본의 무더위에도 왠지 아라시야마의 대나무숲길은 시원할 것만 같은 기대감 때문이었다. 카와라마치에서 한큐패스를 이용 기차를 타고 가다가 갈아탄다. 아라시야마행으로 위 사진은 갈아타기 위해 기다리던 카수라(?) 실외라서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땀이 주르륵~ 드디어 도착. 아라시야마 마을로 나간다. 자, 여기서 걸어서 대나무 산책로까지 갈 분들은 안내지가 비치되어 있으니 그것을 가지고 사람들의 흐름을 따라 고고 하지만 더위를 못 참겠다싶은 분은 뒤돌아서서 버스 승강장에 대해 문의하고 버스를 타라~ 우리는 고즈넉한 주변 풍경과 목조 다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