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록을 안 남기려고 했는데 결국 작게 나마 아니 코멘트라도 남겨 놓으려고 몇 자 적는다. 기억에 썩 좋은 것을 남겨주지 않았기에 앞에서 폿팅을 하다가 시간대 순서에 맞지 않아 지웠다. 이후 까맣게 잊고 있다가 스페인 여행 마무리를 해야할 시점에 놓친 것이 떠올라 기록으로 약간의 흔적을 남긴다. 그라나다에서 오후에 세비야로 돌아온 나는 일정이 빠듯해 숙소에 얼른 짐을 가져다 놓고 밖으로 나갔다. 우리 돈으로 1박에 십만원이 넘었다. (그린아파트먼트) 다음 날 아침 일찍 바르셀로나로 돌아가야 하니, 세비야를 마지막으로 둘러볼 시간은 늦은 오후와 밤 뿐이었다. 그러다 보니, 호텔에 대한 사진이 거의 없다. 호텔 0층의 일부와 현관문이 전부이다. 이곳에 도착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다면 가보신 분들은 이해하..
바르셀로나 여행을 하는 동안 지하철,버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하였던 나는 세비야에 와서는 주로 걸어다녔다. 호텔에서 관광지가 대부분 10분 안에 갈 수 있었고, 첫번째 목적지에서 다음으로 이동할 때도 걸어서 도보 십분이면 끝날 거리였다. 세비야 성당 인근, 트램타는 곳 찾기 그런 중에 자전거를 이용해 강가를 돌아보고, 세비야 대성당까지 달려보기도 했다. 세비야 대성당을 둘러본 뒤, 스페인 광장으로 이동을 하기로 했는데 너무 피곤했다. 그래서 좀 쉬었다가 대중교통으로 이동을 하기로 했다. 트램 티켓 발권기_트램 승강장에 있다. 길 중앙에 있어 눈에 확 띈다. 이곳에서 구매하시면 된다. ♡ 세비야 대성당에서 타면 약 2정거장만 가면 됐다. 유럽 여행을 하면서 트램을 타본 적이 없었다. 노선이 좀 복잡했고, 때..
스페인 여행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은 적이 꽤 있는데, 세비야에서 먹었던 기억을 포스팅하려고 한다. 한번은 세비야 성당 바로 옆에서였고, 또 한번은 세비야 미술관 옆 아이스크림 집이었다. . 세비야 성당 바로 옆에서는 사람들이 워낙 줄을 많이 서 있어서 궁금해서 먹어본 경우이다. 스페인광장 근처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너무 힘이 빠져서 당 충전이 필요했다. 어떻게서든 눈에 쌍불을 켜고, 달리려다 보니. 더위에 계속 짜부라들어서 아이스크림으로 충전을 할 수밖에 없었다. 오, 그래서 맛이 어땠던가. La abuela 주소 : Av. de la Constitución, 20, 41004 Sevilla, 스페인 홈페이지 : heladoslaabuela.com 위치 : https://goo.gl/maps/xiexvMr..
세비야에 도착한 지 얼마 안돼 살금살금 동네를 돌아다녀보고, 맛있다는 것을 찾아서 먹어보고 그러다 세비야성당과 히랄다가 가깝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숙소를 안내해준 분이 걸어서 도보 10분 정도라며 여러 관광지 등에 쉽게 가는 방법 등을 알려주었는데, 사실 십분은 더 넘게 걸렸다. 그래도 가까운 곳부터 가보는 게 좋을 것 히랄다 탑을 둘러보고, 세비야 시내도 걸어보기로 했다. 물론 이전 포스팅에서 밝혔듯이 순서대로라면 세비야 성당을 먼저 보았고, 그 뒤를 이어 히랄다로 향했다. 히랄다 주소: Av. de la Constitución, s/n, 41004 Sevilla, 스페인 위치 : https://maps.app.goo.gl/qotVdF8dEuZiSxvc7 안 가면 후회해. 올라가지 않으면 후회할 거야..
바르셀로나 여행을 하면서 세곳의 성당을 둘러보았다. 의미나 가치의 측면에서 보자면 빼먹어서는 안될 곳들이었다. 세비야에도 그런 성당이 있으니, 그중 대표적인 곳이 세비야 성당이다. 규모의 측면에서는 세계 3대 성당이라고 하니, 관심이 안 갈 수 없고, 다녀온 사람들의 말로는 예약하고 꼭 가봐야 할 곳이라니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었다 도시의 대표적인 명소 세비야에 가면 꼭 가봐야 할 장소 위와 같은 슬로건이 붙은 성당, 왠지 빼먹으면 정말 어떻게 될 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도 호텔에서 걸어서 약 10분거리인 이곳에 가보기로 했다. 세비야는 역시 골목 구경을 하면서 가야 제맛이니 천천히 걸었다. 사실 골목이 많아서 처음 세비야에 왔을 때 호텔 찾기가 쉽지 않기도 하다. 한번 골목에 갇히면 뱅뱅 도는 경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