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음식하면 역시 타파스이다. 세비야에도 타파스집들이 많은데, 어디가 맛집인지 찾아내는 게 여행의 재미 중 하나이다. 이번 포스팅도 사진이 좀 많다. 타이틀이 인테리어가 예픈 타파스 맛집이기 때문이다. 예쁜 곳을 많이 찍었는데 불필요한 것은 빼고 올리려고 해도 사진이 꽤 많다. 사진 때문에 로딩 늦는 거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 대략적인 위치를 얘기하자면 세비야 성당과 살바도르 성당 가운데쯤 있고, 플라멩고 박물관도가깝다. 세비야 시청 앞에서 사진을 찍으실 분들은 시청도 가까우니 참고 하시라. El Pinton 주소 : Calle Francos, 42, 41004 Sevilla, 스페인 전화 : +34 955 07 51 53 오픈 : 매일 오전 12시~오전12시 메뉴 : 우리가 먹은 음식을 기준으로..
세비야에 와서 하루밖에 안 지났는데도 하루가 저무는 게 아쉬울 정도로 세비야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나중에 또 와야지, 이런 생각을 여행 중에 가끔씩 하게 되는데, 그게 쉽지 않다는 알게 된다. 특히 해외 여행은 처음 가는 것이자 마지막이 되기가 쉬워, 못내 안타깝다. 내가 언제 다시 유럽 스페인에 와서 그것도 세빌리아에 와서 이렇게 멋진 밤을 보낼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절로 드는 것이다. 세비야에서 다음 목적지로 가기 싫은 것도 아마 이런 생각 때문에 벌어지는 감정의 찌끄러기일 것이다. 그러다 보니, 뭐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고, 한껏 즐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 맛집을 찾아서 저녁을 먹어야겠다고 생각을 하는 것도 이왕이면 현지인들이 가는 맛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컸고, 스페니쉬처럼 하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