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여행 :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항공 탑승기 3 아에로플로트 날개 부분 연재 속도가 좀 빨라지고 있다. 오늘은 보딩에 대해 소개한다. 1.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항공의 보딩은 여객터미널 3층 D터미널에서 출발한다. (지난 포스트에 올린 사진 참고) * 아에로플로트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좌석 배정을 할 수 있다. 24시간 전에 접속하면 가능하다. www.aeroflot.ru/cms/ko 미리 좌석을 지정하면 공항에서 안 되는 영어로 당황할 필요가 없고, 정말 엉뚱한 자리를 예매하는 실수를 하지 않아도 된다. 나는 해외여행 초보자라서 대 실수를 저질렀는데, 그건 바로 화장실 앞에 2 좌석짜리를 배정받은 것이다. 둘이 가니까 나란히 앉아서 갈 요량에 선택을 했는데, 그 자리는 최악의 자리였다. 두 좌석인 것..
런던 여행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항공 2 드디어 떠난다. 유럽으로~ 3시간 전에 도착한다는 계산으로 일찍 출발을 서둘렀다. 보딩을 하고, 환전을 하기로 했다. 좀 일찍 왔나? 한산하다. 금세 차례가 되어 여권과 이티켓(e ticket)을 내고 보딩패스(티켓)를 2장 받았다. 서울 ㅡ 런던 직항이 아니라 경유해서 가는 거라 서울ㅡ모스크바, 모스크바ㅡ런던, 이렇게 티켓이 2장이었다. 그리고 짐을 맡기고 클래임택을 받는다. 잘 챙겨라. 이게 나의 짐을 보관한 영수증이라 생각하면 된다. 확인 사항 1. 러시아 항공 ㅡ 짐 잃어버리기 쉽다. 사고 위험 있다. 승무원들이 무뚝뚝하다 ㅡ> 전혀 그렇지 않았다. 완전 친절 2. 환승시 게이트가 변경될 수 있으므로 svo 셰레메티예보 공항에서 환승시 게이트 번호를 꼭 확인..
러시아항공 아에로플로트 탑승기 1 영국으로 떠나기 며칠 전 러시아항공을 이용하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몇몇 분이 우려를 하셨다. 왜 하필 러시아항공이야? 좀 그렇다. 사실, 예약할 때 나도 망설였었다. 항공사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밖에 모르는 해외여행 고자(?)에게 러시아 항공은 왠지 온갖가지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게 했으니까. 출국 전 러시아항공을 타본 경험이 있는 분이 착륙시 러시아 사람이 두손 번쩍 들고 환호하며 박수치면 놀라지 말라는 것. 예전에 사고가 많이 났기에 무사히 착륙하면 그걸 자축하는 박수라나. 이 말 듣고 안 무서워할 사람이 있을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아주 편안하고 꽤 괜찮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았다. Good 한국어로 안내방송을 해주는 서비스만 빼면. 한 60퍼센트 알아듣겠다.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