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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에서 가성비 최고, 맛도 괜찮은 집이 있어 가보았다. 위치는 낙원상가 쪽이라 익선동 아니야, 하시면서 외면하면 후회한다. 익선동에서 음식 가격에 놀라신 분이라면 특히 가보아야 한다. 생각보다 착해서 흐믓해지실 것이다 그러고 보니, 우연찮게 연속 국수집만 소개하게 된다. 낙원멸치국수 위치 :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430 빨리가는 방법 1,3,5호선 종로3가역 5번 출구 자,여기서 길을 잘 건너야 한다. 여기가 사거리인데 처음 가는 분들에게는 그렇게 안보일 수도 있다. 5번 출구로 나온 것의 반대쪽으로 길을 건넌다. 요 쪽은 익선동 중앙통으로 들어가는 방향인데, 길을 건너서 그 쪽이 아니라 운현궁 있는 쪽으로 걸어올라간다. 즉, 낙원상가를 따라 운현궁, 안국역,덕성여대 방향으로 올라간다. 그럼 요 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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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역이나 뚝섬역 인근을 참 자주도 갔었다. 친구들이랑 카페에서 놀기 좋고, 서울숲이 가까워 산책하기도 좋다. 돗자리나 텐트 등을 빌린다면 지정된 자리에서 우리만의 공간을 만들고 놀기도 좋았다. 그런데 코로나 이후로 딱 한 번인가 가고 못갔다. 핑계야 아주 많았다. 날이 궂어서, 코로나가 창궐해서, 날이 너무 좋아서, 성수에 코로나가 많이 나왔다는 말을 들어서 그냥저냥 못가고 만 것이다. 해외여행도 못가, 국내여행도 못가. 참, 집에만 있자니 너무 답답하다. 쉬는 날, 잠으로 뒹굴거릴 때도 있지만 해 떨어지면 슬금슬금 기어나가지 않았던가. 이젠 집으로 오라그러거나 전화질을 하거나 톡질을 하고 만다. 물론, 그렇다고 아주 집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성질상 요래요래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타입이라, 가만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