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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장미광장에 갔다가 들린 파리크라상 파리크라상 올림픽공원점 위치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24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 편익C동 1층 찾아가는 방법 :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 약 50미터 정말 역에서 나가자마자 똬아, 하고 커다랗게 잘 보인다. 이 사진은 좀 급하게 찍느라 엉망. 그럴싸해 보여 그냥 들어가게 된다는 썰 사람 심리가 그렇지 않은가. 걷기 싫고 배고프고 쉬고 싶을 땨 눈에 똬하고 띄는 곳에 직진한다는 것 방역수칙을 엄청 꼼꼼히 지키고 있다. 방문자가 자체적 큐알인증이나 체온을 재는 게 아니라 전담 직원이 있다. 큐알인증을 해야 안으로 들어가고, 안에서도 2시간 이상은 있을 수 없다. 실내는 테이블을 떼어 거리두기를 하고 있었다. 우리가 앉은 곳 암, 그래야지 요렇게 철저하게 해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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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다시 확진자가 늘고 있는 요즈음 필수용품은 역시 마스크이다. 마스크를 종류별로 사봤는데 만족했던 적이 거의 없었다. 이런저런 이유로, 조금씩 불만이 있었는데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벗을 수는 없는만큼 참고 쓰고 다녔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정이 들어버렸다고나 할까. 벗어놓은 마스크를 보고있으면 피곤에 절어 기어들어오는 내 뒷모습 같기도 하고 테이블 위에 함부러 널부러져 있는 것을 보면 사는 게 이런 건가, 쓸데없이 감정 이입을 하게 된다. 마스크를 벗는 날이 오면 나의 타액과 땀, 한숨 등이 베인 이 마스크를 그리워할까? 완전 잊어버릴 것 같은데 그냥 쓰레기통에 쑤셔박을 것 같은데 함께 한 기억과 추억은 남을 테니 왠지 차곡차곡 쌓인 추억으로 이 마스크를 기억할 것 같다. 마스크 쓰고, 선그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