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가볍게 먹고 편하게 다니고 싶을 때가 있다. 아침에 출근해서 몸이 무거운 상태로 컴퓨터 앞에 앉아 하루를 시작하는 순간. 다시 일 중독, 일의 노예가 되어 서서히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고, 점심 시간이 되어 누군가 밥을 먹자고 하기 전까지는 정신없이 달리게 된다. 의지적이라기 보다는 출근하면 산더미같이 쌓인 일이 누구보다 먼저 나를 반기기 때문이다. 요즘 드는 머릿속 생각은 더블체크이다. 서둘러 하다보면 여기저기 실수 투성이이다. 블로그 글쓰기도 나중에 쭉 읽어보다가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다. 글에서 몇가지가 빠져 있거나 황당한 오타와 철자법 오기, 띄어쓰기 실 수 등 문맥이 이상하거나 글 전체가 이상한 것은 민망하여 더 이야기 하지 않으련다. 어쨌든 가볍게 먹기 위해 간 집은 익선동의 롤집이다. 음..
Life
2019. 5. 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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