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같으면 쳐다도 보지 않았을 잔과 잔받침. 카페 루루디에서 본 커피잔 근데 요즈음에는 이런 디자인에 끌린다.매혹된다. 참 이상한 일이다. 예쁜 명함. 디자인 참 예쁘다. 어떻게 찾아가는지 보시라 루루디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42길 17 (한남동 683-110) 운영 : 월요일 휴무 평일 : 13시~21시 주말 : 13시~21시 메뉴 : 아메리카노 4,500원 크림라떼 6,000원 밀크티 7,000원 앤틱카페라는 말에 이거저거 따지지 않고 직진한 카페.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사이에 있는데, 이태원역 쪽이 더 가깝게 느껴졌다. 테이블이 대략 5개 정도밖에 없는 작은 카페로, 가서도 웨이팅을 했고(전화 번호 알려드리고 기다림), 앉아 있는 동안에도 계속 카페 문이 열리며 누군가 안으로 들어와 둘러보고..
독립서점이라는 말이 왜 이렇게 입에 안 붙냐. 동네서점이라면 모를까. 한참만에야 독립영화처럼 입에 올려본다. 합정동 나들이에 나선 날 책방 근처를 서성이다가 아래 벽화를 발견했다. 곧 뭔가가 나타날 것이라는 조짐 클림프의 그림을 보며 느꼈다. 독립서점 비 플랫폼은 2층에 있었다. 요런 익숙하면서도 반가운 손글씨 벽에 붙은 포스터를 보며 안으로 들어갔다. 요 리플렛이 놓인 선반을 지나면 바로 서점 요렇게 책과 아트북을 전시한 전시대가 있다. 한쪽으로는 시원하게 뚫린 창문에 의자가 놓여 있다. 차마시면 딱 어울릴 공간, 뒷편에 차를 내려놓은게 보인다. 참, 이 공간 마음에 든다. 굿즈 파는 곳도 있다~ 저기, 보이는 라벤더색 방이 스튜디오라고 한다. 북아트 관련 작업을 하는 것 같다. 그외 강연과 모임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