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로 유명한 당진 왜목마을 제목은 이런데 사실 일출은 보지 못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이라는데, 1월에 가야 가장 좋다고 한다.많은 분들이 12월 31일에 왜목마을을 찾는 이유도 이 일출 때문이라고 한다.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은 장고항에서 그 유명한 실치회를 먹지 못했다는 것이다.4,5월이 지나면 이미 잘 잡히지 않는다고 한다.어쩔 수 없이 가자미회로 떼웠지만 그것도 산지라서 그런지 엄청 맛있었다.아쉽게도 사진이 없다. 다 날라가서 동영상에서 찍은 것 몇 장만 겨우 건졌다. ㅠㅠ 날씨가 어두컴컴 해지더니, 비가 올 테세라 불안감으로 시달렸다. 숙소는 터미널 인근에 잡은 터라 마음껏 돌아다니다가 터미널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참고로 차를 가지고 간 터라 고생을 좀 덜..
충남 당진 아미 미술관 평일에 충북 당진에 있는 아미 미술관에 놀러갔다. 왜목마을에서 일출로 볼 생각이었다. 그런데 참 괜찮던 날씨가 차츰 바람불고, 흐리고 난리도 아니다. 비는 오지 않는데 왜 이러냐. 다행히 아미 미술관에서는 짜잔 해님이 나타났다. 사진 찍을 요량으로 갔는데, 평일에 그렇게 많은 연인들이 올지 몰랐다 여기저기, 남녀노소 커플 들 천지다. 하하하, 추억으로 남기려던 사진찍기가 경쟁적인 설정샷과 스토리텔링으로 변모했다 서울에서 가까우니까 많이 찾아올만하다 뭐, 서해안 고속도로 탓인지도 모르겠다. 전주보다 가까운 느낌이었다. 하긴 평택 옆인데 뭐가 멀다고. 허걱 폐교를 미술관으로 개관했다고 한다. 서양화가 박기호, 설치미술가 구현숙 부부가 폐교를 임대하여 사용하다가 2000년에 매입한 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