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니다의 인상은 이 호텔로 대신할 수도 있지 않을까. 호텔 알바이신 세비야에서 그라나다에 버스를 타고 와서 호텔에 찾아가기 위해 버스를 탈 때만해도 참 아무 생각이 없었다. 워낙 이용후기가 좋아 이 호텔을 선택했었고, 그런 점에서 기대감이 컸다. 버스에서 내려 가깝다고 하는데도 바로 찾지를 못해 우여곡절 끝에 택시를 탔다. 참 코앞에 두고 헤맨 것이다. 이유는 호텔이 오르막길에 있기 때문이다. Smart Suites Albaicín 주소 : Calle San José Alta, 7, 18010 Granada, 스페인 전화 : +34 958 27 97 80 위치 : https://maps.app.goo.gl/LBG1BncZNVDx5p2RA 가격 : 3성급 호텔. 1박 8만원대. 시기에 따라 변화가 심하니..
♡ 와, 세비야에서 거의 3시간 정도 걸려 그라나다에 도착했다. ♡ 그라나다 알사버스터미널은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다. 앞으로 포스팅할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세비야와 그라나다는 느낌이 좀 달랐다. 세비야는 골목이 많고 오밀조밀한 느낌이라면 그라나다는 큼직한 편이라 골목 사진이 제법 쭉 뻣은 느낌이다. 그라나다 알사버스터미널 위치 : https://goo.gl/maps/KXyiSJD9N1MRkwmd9 터미널에서 시내들어가기 ■ 버스 넘버 : 33번 ■ 버스비 : 1.4유로. 버스터미널에서 시내 들어가는 비용은 세비야와 같다. 터미널에서 내리면 보통 맞이방이 있는 홀로 들어간다. 여기도 마찬가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 터미널을 나가면 바로 트램과 버스 정류장이 있다. 나는 호텔을 좀 멀리 잡았기에..
여행에서 알게 된 다양한 정보를 타인과 공유하고 싶어서일 것이다. 오늘의 포스팅에는 사진이 많지 않다. 부담없는 로딩이 되었으면 좋겠다. 요즘 드는 생각은 여행은 아무래도 조급함에 빠져 허둥대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떠나게 되는 것 같다.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여행 휴유증을 겪고 있는 중에 친구가 스페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며 나를 꼬드기기 시작했다. 거절하고, 모르는 척 해야 하는데 참 귀가 얇고 현실에 적응(?)을 못하는 내 성향이 이럴 때 문제가 되는 것이다.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 친구의 일정에 맞춰서 여행을 가고 싶은 욕심으로 대형사고를 쳤다. 회사를 그만 둔 것은 아니고, 올해 연차를 당겨서 다 써버리기로 마음을 먹고 무작정 여행 계획을 같이 짜기 시작했다. 그래, 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