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케이분샤 가는 길 아카츠키 커피, 케이분샤를 가기 전 발견해서 먼저 들어가 커피를 마시고자 했으나 손님이 꽉 찬 관계로 한참 뒤에 다시 들렸다. 이번에는 주방 쪽 외에는 자리가 없어 자리가 나면 옮기겠다는 말을 하고 앉았다.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았다. ㅠㅠ 핸폰으로 찍은 것도 한 컷. 사진을 봐도 작은 카페다. 차를 마시고 있는데 비가 쏟아졌다. 5시에 문을 닫는데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걱정~~~ 아저씨와 아줌마가 왕 친절해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빗줄기가 더 새져 걱정이다. 자리를 두번이나 옮겼는데, 눈감아 주시고 감사~ 미안해서 사진도 못 찍고, 비가 그치지도 않았는데 카페를 나섰다. 버스 정류장을 가다가 로손을 발견하고 우산을 샀다. ㅋㅋㅋ 5분도 안 썼는데 이후로 비가 안옴. 뭐..
교토에 와서 처음으로 가본 곳, 호텔에 짐 내려놓고 여기부터 갔다. 엄청 책 좋아하는 것 같은데 사실 그렇지만은 않다. 여행은 같이 다니는 사람과 호흡이 잘 맞아야 하는데, 동행과 공통적으로 좋아하는게 맞았던 것이다. 이런 표현은 우습지만 실제 건물이나 느낌도 예쁘지만 서점 같지 않은 서점의 외양이 예쁘다. 저 파랑색에 적힌 일어를 보고 바로 서점을 알아보았다. 서점을 가는 길에 요런 예쁜 카페를 볼 수 있다. 쿄토의 택시는 오사카와 달리 다양한 색깔이 있다. 오사카에서 까만색 택시만 보다가 깜짝 놀랐다. 멀리서 서점의 건물을 보고 똬~ 바로 알아보았다. 요런 꽃화한이 걸린 문은 항상 환영 아무렇게나 놓인 것 같은 자전거도 반가운 곳~ 서점이라기 보다는 카페같은 모습 서점, 좌우로 상품샵이 있다. 서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