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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지고 있다. 아직도 밖에서 점심을 사먹지 못하고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닌다. 도시락을 챙기느라 퇴근후에도 피곤하기 짝이 없다. 저녁밥을 해먹고 계속해서 일을 해야하는 게 피곤하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이불 위로 널브러지면 그냥 아침이 온다. 가을 도시락 반찬으로 좋은 게 뭐가 있을까? 멸치볶음, 콩자반, 김, 김치볶음 이제 지쳤다. 계란 프라이, 고기볶음도 먹을 만큼 먹었다. 두부부침도 이젠 끝이났고 더 싸갈 것도 없다. 그런데도 매일 밥을 먹어야 한다. 그냥 좀 싸서 깻잎을 산 후, 만들 수 있는 요리법을 조회해보았다. ㅠㅠ 깻잎 튀김,깻잎 김치, 깻잎 조림 찾다가 포기하고 말았다. 반찬으로 휘리릭 해볼만한 것은 아닌 거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이런 마음이 들었을 때, 늘 하던 것처럼 폭풍 검색을 ..
Life
2020. 10. 2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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