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태원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이태원에는 여러 번 가서 맛집이라는 곳도 서너 곳에 다녀왔는데, 이상하게도 한 번 간집은 다시 안 가게 되었다. 아마도 우리 동네가 아니라 맛집을 찾아서 찾아서 간 것이기 때문이리라.주변에서 맛집 2곳을 추천해 줘서 그곳에 가기로 했다. 첫번째 집은 우리의 동선에서 조금 떨어져 있었다.두번째 집은 동선에서는 가까운데, 예약을 받지 않고 무조건 가서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그런데 가면 웨이팅이 너무 많아서 짜증이 난 다는 후기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이 좋아서 그 정도는 감수를 한다는 후기가 또 뒤를 이었다.흠, 어떻게 할까. 예약이 가능한 곳을 갈까?아니면 조금 웨이팅을 해도 맛이 좋아 기분이 좋아진다는 곳으로 갈까?망설이다가 결심했다. 실내는 이렇게 평범한 식..
광화문에서 친구를 만나 저녁을 먹기로 했다.그런데 광화문에는 자주 가지 않는 편이라 어디로 가야할지 잠시 망설였다.늘 하던 대로 N사의 검색창을 통해 음식점을 알아보았다. 그러다 한 곳이 검색되어 그 집을 찾아갔다.그런데, 이것은 편견이기는 하지만 음식값이 엄청 비싼데 비해 음식점은 1층에 있는데다가 너무 딱딱해보였다.아, 왜 맛있다고 추천한 거지?정말 맛이 있기는 한 것일까, 근데 부담스러워서 먹을 수가 있을까. 길 가는 사람들과 계속 눈맞춤을 하면서 먹어야 한단 말이다. 결국 다른 곳을 알아보았고, 우리가 선택한 곳은 후라토식당이었다.길 찾기를 동원해 찾아가 보니, 대형 빌딩 지하에 있는 식당가에 있었다.코로나19로 인하여 입장부터 발열체크를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요즈음엔 발열체크와 큐알코드 인증이 ..
홍차하면 영국이 떠오른다. 한강 산책을 나갔다가 발견한 집 예쁘고 들어가보고 싶은 감성을 느끼게 하는 집이다. 누군가 빨강머리앤을 떠올린다면 아니아니다. 유럽의 가정집? 영화 속에 나오는 어떤 집들이 떠오른다. 좀 작아서 풀샷으로 찍은 게 거의 없다. 즉, 아기자기한 샷이 많다는 것이다. 한강뚝섬유원지에서 700여미터 걸어야한다.하지만 걷는 게 괜찮은 정말 귀여운 가게이고 스콘이 맛있다. 요 집이다. 한강에서 산책을 한뒤 이곳에 들렸다. 귀염귀염가게의 측면나무가 반갑게 맞이해준다. 뚝방길 홍차가게위치 : 서울 광진구 자양강변길 277 1층오픈 : 위에 사진으로 소개했다.자리가 없어 들어왔다가 나가는 사람과 입구에서 마주쳤다. 아, 자리 없나보다. 허겁지겁 안으로 들어가니 이미 줄을 선 사람들이 있었디.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