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을 좋아하는 나는 항상 탕만 먹지 훠궈를 잘 안먹는다. 마라탕을 먹으러 가는 곳중 한곳이 왕십리 역사내 음식점이다.마라무쌍 위치 : 서울 성동구 왕십리광장로 17 왕십리역사 4층 푸드에비뉴 오픈 : 매일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이 없으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고꿔바로우가 먼저 나와 많이 먹어버렸다. 메인은 저 마라상궈인데 ㅠㅠ 매번 이런다.그런데 이집 마라상궈 잘 한다. 마라탕만 먹다가 옆에서 다들 마라상궈를 먹길래 우리도 시켜봤는데 잘 선택했다. 지난 번에는 다른 식당에서 짠 것을 먹고 다시는 안 먹겠다고 했는데 이 집 거 맛있다. 특히 저 치즈를 퐁듀처럼 계속 불로 데워주고 있어 치즈에 찍어먹으면 쭈욱 늘어나는 게 맛있다 지난 번 여의도 ifc몰에서 먹은 마라상궈와 왕십리 마라무쌍 마..
석파랑이 뭐예요? 물었다가 좀 창피한 생각이 들었다. 음식점이라기에 그런 줄 알았다가 부암동에 갔다가 새롭게 알게 된 것이 있다. 물론 석파랑은 음식점 이름이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알아야 할 것은 구한말 대원군의 별장이었고, 서울 미래유산으로 지정돼있다는 것이다. 인근에 가볼만한 곳이 많아 급 관심이 갔다.석파랑 쪽으로 향했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곳이다.요렇게 간판이 똬아기와와 담장, 굴뚝 등이 다 예스럽다.대문으로 들어가보자.이제 음식점 석파랑 소개를 볼 수 있다. 석파랑은 미슐랭 스타를 받은 식당이라고 한다. 옛 궁중음식의 러시피에 충실하게 재현하여 음식을 준비한다고 한다.좌측이 바로 식당이다. 대원군의 별장은 계단 위쪽 집이다. 석파랑은 서예가 손재형이 작품 활동을 하던 곳이기도 하다.다시 한..
코로나에 어디를 가느냐고 뭐라 하시는 분들의 시선도 불편하고 같이 다닐 사람도 없어서 혼자 돌아다니기로 했다. 어디를 갈까? 익선동 근처로 갔지만 골목에 사람도 많고 그들 사이로 걸어다니는 것도 편치 않았다. 그래서 창덕궁 쪽으로 올라갔다 궁전문화축전 행사를 알리는 깃발이 나부낀다. 코로나만 아니라면 한복체험도 해볼텐데돈화문 앞에 행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이제 좀 궁같은 느낌이 든다.돈화문 국악당 쪽으로 발걸음을 돌렸다.서순라길로 발걸음을 돌렸다. 햇볕이 좀 나아진 후, 청계천 쪽으로 발걸음을 돌렸다.물에 비친 나무의 모습이 아름답다.아 나무가 비친 이런 모습은 정말 예술이다.여기가 청계천이야? 사람들이 산책하는 모습이 참 좋다. 사람 없는 길이 좋다.풀도 아름다운 봄 역시 자연은 사람의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