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만나면 꼭 하는 것, 그 중에 하나가 밥 먹으면 꼭 카페나 디저트 집에 들린다는 것이다. 연남동에서 가족이 함께 저녁을 먹은 후 잠깐 산책을 했다. 연트롤파크는 사람이 앉을 수 없도록 비닐을 쳐 놓아 딱히 앉을 곳이 없었다. 바람도 좀 불고, 해가 져서 약간 쌀쌀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원래 가기로 했던 카페에 가보니, 자리가 꽉 차 앉을 곳이 없었다. 안으로 조금 걸어들어갔다. 원래 자주 가던 딩가케이크에 가기로 했다. 공간이 좀 넓으니 자리가 있겠지. 맞았다. 예측대로 조금 안쪽으로 있어서인지, 건물이 좀 커서인지 자리가 있었다. 딩가케이크 위치 : 서울 마포구 동교로29길 68 (홍대업구역3번 출구에서 도보 600미터), 연트럴파크를 쪽 걸어서 안으로 600여미터 걸어들어오면 공원 오른쪽에 있다..
어버이날이 토요일인데 일을 하게 되어, 올해는 어쩔 수없이 간단한 선물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래도 아쉽다. 못내 아쉬워. 결국 고민 끝에 부모님과 근교 나들이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아, 그런더 코로나가 발목을 붙들었다. 코로나에 어디를 가.사실, 마음 같아서는 제주도에라도 가고 싶은데 평일, 주말 합쳐서 1박2일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았다.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데 왜 이렇게 일이 많은지 정신을 차리기 힘들다. 코로나 상황을 잠깐 잊을 정도로 일이 많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괜찮은 동네에서 1박을 하고 공원 산책 및 맛집과 카페에서 멋진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스캐줄을 짰다. 세곳을 정해 부모님께 사진을 드렸는데 연남동 이집이 좋다고 하셨다. 일이 늦게 끝나 부모님이 먼저 도착하시고, 내가 합류를 했다...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싶어서 이태원 돌아다니다가 드파운드 파케를 발견했다.편집샵 구경도 하고,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이러려던 것인데, 코로나 상황에 분위기를 즐기는 것은 틀린 것 같다.아래 사진이 말해주고 있지 않은가.여유롭게 풀 샷을 찍었으면 좋았을 것을, 그냥 아무 생각없이 안으로 급급 들어갔다. 멀리서 다 나오도록 찍었으면 편집샵의 건물이 한눈에 들어왔을 것을. 너무 급하게 들어가다 보니, 상호만 찍었다. 뭐야이게 할 짓이야. 쯧쯧쯧아래층은 쇼품, 윗층은 카페이다.점심 식사를 한 후, 잠깐 둘러보기에 좋은 것 같다. 갔다오고 나서 d/p로 검색을 하니, 잘 안 나와서 갸웃했다. 드파운드카페나 편집샵으로 검색하면 된다. 요건 거기 가기 전 들린 전시. 무료라서 안으로 들어갔는데, 사진이 너무 예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