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무슨 미술관이야? 이렇게 얘기하실 분들이 계실 것이다. 베트남까지 가서 무슨 미술관이야? 이런 분도 계실 것이다. 그럼 왜 베트남에서 미술관에 갔는지 사진을 통해 감상해 보시라 관광객과 자국 시민 방문객이 많아 고민이 많았던 장소 호치민 시립 미술관위치 : 벤탄시장에서 도보 5분 거리이다. 횡단보도를 이리저리 건너야 하는데 구글지도가 아주 자세히 안내하며 데려다 준다. 관람포인트 무엇보다 12,000여점에 달하는 작품을 죽어라 보려고 하면 넘 피곤한 방문이 될 것 같다. 작품관람 50%, 프랑스식 건축양식을 한 미술관에서 멋진 사진을 찍는 것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50% 요런식으로 계획을 짜보시면 어떨까 입장료 : 유로 30,000동 (우리 돈으로 약 1,500원) ㅎㅎㅎ 티켓을 챙겨 ..
호치민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특이하게 생각한 것은 바로 공원에 있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모습이었다.이 공원은 호치민 노트르담 성당 바로 옆쪽에 있는 넓은규모의 공원으로,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호치민 노트르담 성당은 많은 블로거들이 얘기했던 대로 공사중인 상태였다. 공사가 올해 끝난다는 기사를 본 것도 같은데 여전히 공사중이었다. 호치민 노트르담 대성당 Nhà thờ Đức Bà Sài Gòn위치 : 굳이 주소를 클릭하지 않아도 구글에서 우리말로 검색이 가능하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1880년대 프랑스풍 벽돌로 지었다고 한다. 베트남에는 요렇게 프랑스나 영국풍의 건물,즉 유럽풍의 양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베트남 아오자이를 입은 분들, 베트남 분들이다. 우리나라도 한복입고 ..
베트남 하노이에 갔을 때, 둘러본 핑크성당이 떠올라 여기부터 달려가보았다. 똑같은 구조가 아니라는 것을 사진으로 둘러보고 난 뒤라 즐겁게 걸어갔다. 개인적으로 호치민 핑크성당이 하노이보다는 더 아름다웠다. 한가지 더, 하노이에서는 관광객이 과다한 차림으로 너무 많이 몰려와 사진들을 찍는 바람에 성당이라는 사실을 잊을 만큼 상업적인 냄새가 났는데 여기는 고요하고 입구에서 출입을 차단하니, 종교적인 냄새가 물씬 났다. 숙소에서 450여 미터라고 해서 핸드폰만 달랑 들고 나왔는데, 낯선 길이라서 한참을 걷는 듯한 느낌이었다.호치민 숙소를 정하실 때, 주요 관광지에서 가까운 곳을 픽하시면 요런 점에서 유리하다. (걸어서 다닐 수 있다는 점) 단, 첫날만 이렇게 다음 날부터는 체력이 떨어져서 그랩을 이용해 택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