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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다. 날씨 한번 요상하다.

폭염 수준의 기온이다. 한낮 32도. 더워서 더이상은 안되겠다. 물가로 가야지.

부모님과 수영장에 간 기억은 꽤 오래도록 뇌리에 남는다. 나도 그렇다. 수영복을 철마다 바꿨던 기억. 심지어는 새로 안 사준다고 삐쳤던 기어까지, 모두 여름의 기억이다.

더운 여름 도보여행이든, 국내든 국외든 다 좋다.

아무리 바빠도 주말에는 가족을 위해 시간을 낼 수 있는 사회에 살았으면 한다.
뭐, 어디를 가면 어떠랴.
부모님 손잡고 갔던 곳은 어디든 멋진 추억으로 남아 있다.
설악산 등반을 위해 정상에 올라갈 때까지 아픈 것을 내색하지 않았던 나의 엄마, 엄마의 의지에 아무 말 없이 아이들을 이끄셨던 아빠.

뭐, 수영장에서는 화장실 때문에 가족이 난리가 이리뛰고 저리뛰고 난리가 났었던 기억들.

특히 혼자 돌아다니다가 혼났던 기억과 사달라고 조르다가 등짝을 맞았던 기억도 떠오른다.


부모님이 없으면 그런 추억이 또 있을까?

물론 이렇게 얘기하지만 친구들과 수영장에 간 추억이 더 많다. 용돈이 넉넉하지 않을 때, 물가는 가고 싶고... 어떡하랴.
수영장엘 가야지.

한강야외수영장이 개장했다. 사진은 한강야외수영장 홈피에서 가져왔다.

우리 동네와 가까운 곳을 찾아볼까?

사진과 중요 정보는 서울시 홈피에서 가져왔다.

한강, 이렇게 강폭이 넓고 긴 멋드러진 게 세계 어디에 또 있을까?

참, 한강수영장에서 꼭 지켜야할 수칙이 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것은 꼭 지키자~

편의시설 정보도 기록해 두자.

뜨겁다. 썬크림과 모자,썬그라스,물,간식 등을 달 챙기자.

어푸어푸, 물속에서 허우적대지 않게 내 수영 실력을 확인하고, 입수~~~


BY 아리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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