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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공항에서 호텔로 가는 길

그랩 , 기사 아저씨는 매우 친절했다. 영어도 할 줄 알았고 어색하지 않게 분위기를 만들려고 애를 쓰는 분이었다.

구글드라이브 맵이 망가져 길을 모르겠다는 아저씨

아이폰으로 길 찾기 드라이브를 빌려드렸다. ㅋ

아리스토 사이공 호텔에 도착했다.

반갑게  맞이하는 리셉션 직원들

우리는 여권을 보여주고, 룸키를 받았다.

오호, 방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단, 오전에 비가 왔는지 눅눅한 냄새가 났다.
얼렁 에어컨을 켜고, 짐을 풀었다.

화장실도 어떻지?
괜찮았다.
비용은 얼마지?
우리돈으로 8,9만원 정도이다.

웰컴티와 베트남 과일 용과가 놓여 있었다.
어떻게 먹는 것인지 물어보니, 깍아서 건네주었다.

우리는 주변도 둘러보고, 끼니를 떼울  겸 리셉션으로 내려갔다.

요렇게 웰컴 선물이 냉장고에  가득 들어 있었다.

ㅎ 이 정도면 서비스가 괜찮은데.
우리는 좋아라 하며 도착한 첫밤을 산책을 하면서 즐기기로 했다.

첫끼로 호치민의 길거리 음식을 먹어볼까?

우리는 사람들이 길에 앉아 음식을 먹는 것을 보고 한쪽에 자리를 잡았다.
조개탕을 시키니, 아주머니가 계란을 먹겠냐고 물었다.

조개탕, 계란3개,음료 3잔을 시켰다.

불도 잘 안보이는데서 요리한 것을 주문하고 딩가딩가 기다리는 3인

곧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그런데 계란이 크고 하얀 것이 따끈따끈햐 먹음직스러웠다.
'그런데 저 소주잔은 뭐지? 소주를 주문한 것도 아닌데."

음료를 한모금 들이키고 난뒤 계란을 까기로 했다.
계란을 잔 위에 올려놓 호호 불면서 깨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다 놀라 입이 떡 벌어졌다.
윗쪽 껍질을 벗겨냈을 때,안에서 진물 같은 것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그리고 더 깨어보니 뭔가 화다닥 놀랄만한 것이 드러났다. 왠지 어느 정도 형태가 잡힌 알을 체취한 모양이다.

폭풍 검색

그것은 곤계란,곤달걀이라는 것으로 부화하기 전의 오리알이라는 것이다.

기겁을 했다.
도저히 목 먹을 것 같았다.

조개탕이 나왔고 요것만 홀짝이고는 자리를 떴다.

전체 7,500원짜리 식사였다.

곤계란2개는 먹지 않았으니 환불을 요청해 받았다.

벳남의 젓 인상이 강렬했다.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호치민 밤거리를 거닐어 보았다.

비가 온지 얼마 안돼 거리는 약간 습기로 가득했고,그다지 덥지 않았다.

호치민이 곧 우기로 들어간다는 말을 들었다.

여행기간 내내 비가 오지 않아야 할 텐데 다소의 불안감을 안고 근처 마트를 찾아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호치민에는 우리나라 기업이 진출을 많이 해서인지 GS25를 금방 찾았다.

ㅋㅋㅋ 과자 몇봉지와 음료를 샀다.

호텔로 돌아오니 웰컴  프르트인 용과를 잘라서 건네 주었다.


땡큐

맛있었다. 호치민의 인상이 확 펴치는 순간이었다.


즐거운 하루가 시작될 거라는 기대감으로 짐을 풀었다.

베트남 호치민 무이네 여행기


1. 지난, 하노이  다낭 여행기 보기 (준비와 계획은 유사)
2. 호치민, 무이네 여행기에서 달라진 점
ㅡ 그랩 사용하는 방법
ㅡ 숙소를 정하는 기준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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