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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이탈리안 레스토랑만 갔더니 이젠 좀 물린 것일까.

자꾸 다른 종류의 음식점에 가고 싶었다.
일본음식, 중국음식, 한식, 이렇게 고르다 보면 다시 이탈리안 음식으로 되돌아오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반복되는 음식점 투어에 질릴만도 하다.

나는 솔직히 인도 커리나 태국 음식, 베트남 쌀국수 등도 안 먹는 것은 아니닺

단지 친구랑 저녁 약속을 하다보면 메뉴가 한정되게 된다.

그래서 오늘은 한식중 낙곱새를 먹으로 가기로 했다.

식당 앞이다.
성수역에서 비교적 가깝고 이 골목에 맛집과 카페가 많아 자주 오는 곳이기도 하다.

사위식당

위치 : 서울 성동구 연무장5길 9-16 블루스톤타워 지하 1층 BI 023.호
빨리가는 방법
2호선 성수역 4번 출구 도보 200미터

직장인이라면 이미 아실 수도 있다.
사위식당 다른 곳에도 체인이 있으니까, 익숙하실 수도 있다.

너무 흔해서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실 수도 있으나
평균적으로 맛있는 집을 찾고 싶을 때
이미 검증된 맛집을 찾고 싶을 때
선택하기 좋은 것 같다.

어쨌든 이 건물 지하 1층에 있다.

건물 뱅그르르 돌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급한 김에 앨베를 타면 주차장이 나온다. 물론 주차장으로 들어가면 한쪽에 식당의 간판이 보여 그곳으로 가도 상관없겠다.

단, 주차장이 나와 당황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은 주차하고 들어갈 수도 있을 테니, 아는 사람한테는 편한 곳일 수도 있다.

어쨌든 안으로 들어갔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여섯시 반
좀 이른 시간인데 이때도 세 테이블 정도 손님이 앉아 있었다.

메뉴판이 붙은 벽면

계산대가 있는 입구쪽

적당히 내부를 찍어보았는데 주방 쪽은 똬아 손님이 계셔서 못 찍었다.

우리는 계확한대르 낙곱새 2인분을 주문했다.
맵지 않은 것을 선택했는데 옷차림이 둘다 흰색류였고, 요즘 내 입맛도 덜 매운 것을 선호해서 요 단계로 시켰다.

먼저 반찬이 세팅되었다.

그리고 밥이 소담하게 나왔다.
흠, 여기에 비벼 먹으면 되는 것이다.

잠시흔 불판 위로 낙곱새 냄비가 올라왔다.
내용물이 정갈하게 올라간 것이 보이실 것이다
새우
낙지
곱창

사위식당
글씨체가 옛스럽고 익숙하다.

냄비 안에서 음식이 맛있게 익어가고, 하루를 힘들게 지낸 우리는 직장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하며 열불을 내고 있었다.

아 진짜
어려운게 직장에서 인간 관계 맺기이다.

다 됐다. 먹어 보자.
이야기하는 동안 맛있게 조리된 낙곱새를 먹기로 했다.
둘다 흰옷을 입어서 틜까봐, 앞치마를 두르고 숟가락을 잡았다.

전체 풀샷은 요렇다

맛있게, 화면으로라도 드시라고 상세 샷을 찍었다.

요렇게 비벼서 냠냠 먹는다.

음, 이미 체인도 많고 검증된 맛이라 맛으로는 흠 잡을 데가 없었다.

맛있게 먹었는데, 흠 여자 두 명인데 양이 조금 모자란다.

추가로 더 시켰는데 고게 좀 아쉬웠다.

맛있어서 양이 적다고 하는 거 아냐,라고 할 수도 있으니 길게 쓰지는 않겠다.

양이 적으면 추가해서 먹으면 될 테니까.

이로써 성수에서 잘 안가는 한식당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감자탕
제주국수
낙곱새

성수에서 먹어본 한식이다.

그러고 보니,성수도 꽤 다녔다.

한번쯤 정리해서 리스트업하는 것도 괜찮겠다.




BY 아리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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