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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여행해도 일정중 변함없는 게 있는데 그것은 멋진 카페에 가보는 것이었다.

가족과 함께 가는 곳이니만큼 인근에서 제일 고급스러운 곳을 가고 싶었다.

규모가 작거나 분위기가 너무 젊은층 위주면 괜히 분위기가 편치 않을 건 같았다.

카페 무로이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본동로 21 카페 무로이
오픈 : 매일 10시~20시 (라스트 오더 시간 있으니 참고하세요)
빨리가는길 : 동광리 비스정류장에서 도보 3,4분거리 (제주버스터미널에서 모슬포항 방면)

카페 입구

요런 인테리어는 중장년층을 겨냥해서 준비한 것일까요?

빵이 놓인 매대도 고급스럽다. 우측에 주방과 계산댜가 있디.

요기는 주문을 하고 안으로 들어가는 길, 모델들 런웨이를 연상시킨다.

드디어 안으로 들어가 통창이 예쁜 실내에 자리를 잡았다.
요건 연령에 상관없이 모두 마음에 들어하는 분위기

약간 일본의 카페를 연상시킨다.

이모저모 예쁘게 신경을 썼다.

밖으로 나가면 넓은 정원이 있다.
실내보다는 여기가 더 마음에 드는데 다른 사람도 그런가보다.

하나둘 밖으로 나와 테이블을 차지했다.

참 좋은 계절에 멋진 정원이다.

사람들이 하나둘 앉으니 왠지 공연이라도 있어야 할 것 같았다.

물론 없었지만

옥상에는 아무 것도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요즈음 이런 것도 추세인가 보다.

밑으로 내려와 음료를 마시기로 했다.

호기심이 많은 내가 돌아다닐 동안 부모님께서 챙겨놓으신 것이었다.

하하하 음료대신 빵을 선택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배불러서 안 먹을 듯 굴다가 아빠의 빵을 뺏어먹는 엄마와 딸

음료 아메리카노 6,000원 기준
아포카토 7,000원
에이드 7,000원

해가 지려나, 멋진 카페의 인테리어가 사진에 다 안 담겨 아쉽다.

안팎으로 모두 멋지다는 것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다음에 또 올 수 있을까?

해가 지기 전에 천천히 이 즐거움을 더 누렸으면 좋겠다.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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