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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성수 맛집, 이오로비스트로

arisurang 2022. 2. 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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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뭐 먹을까?

매번 스파게티만 먹었는데 오늘은 다른 것으로 먹어보자.

어, 성수동으로 가자.
근데 저녁시간이라서인지 웨이팅이 참 많았다.

늘 가던 곳 말고 새로운 곳에 가고 싶은데, 저녁시간이 가까워서인지 전부 웨이팅이 많았다.

무작정 성수동으로 갔다.
그러다 이오로 앞을 지나치게 되었고, 이곳으로 저녁을 결정지었다.

그런데 이 집도 파스타가 맛있는 집이다.
아.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이오로비스트로

위치 : 서울 성동구 연무장5길 18 1층
빨리가는 방법
2호선성수역 4번 출구에서도보 200m
오픈 : 매일 11시_21시
레스토랑은 브레이크 타임(15_17시)과 라스트 오더(20시30분)가 있으니 참고하시라.

아, 정말 코로나 확진자가 어마어마하게 나온다.

무서워서 아무 곳도 못 간다지만 아무리 그래도 밥은 먹어야겠기에 밥 먹으러 간 건데 실내가 넓지 않고 사람은 많다.

좋아하는 음식만 먹을 수는 없지만 사무실에서도 요즈음은 계속해서 혼자 먹고 있어 탕, 찌개, 백반 등을 돌려먹는데
그때마다 색다른 외식은 구원같은 것이다.

만날 가는 곳만 가니 식당 주인과 일하는 사람은 물론이려니와 익숙해진 이웃들도 있었다.

성수도 제법 그런 곳이 많았다.

오늘은 친구가 추천 및 맛보증을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입구부터 얼어버렸다.

입구, 예약자 입장
큐알코드 체크, 체온도 잰다.

홀이 생각보다 작다.

사람들이 따닥따닥 앉아있어 사진을 잘랐다.
물론 가림막이 있고 단체보다는 대부분 2,3인 석이었다.

빨리 먹자
처음에는 그런 생각으로 메뉴판을 초스피드로 훑었다.

배가 고파 콜라도 먼저 호로록

우리는 마스크를 철저히 썼고, 대화도 가급적 조심해서 했다.

우리는 곱창파스타와 회도시락을 시켰다.

사진을 쫘악 펼치고 맛있어보이는 것을 골랐는데 사진이 진짜 예뻤다.

요것이 도시락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는가

한번 더, 저 김의 위치가 마음에 안 들었다. 김은 따로 주었으면 좋았을 것을

그리고 나온 곱창 파스타
맛있다.
생각보다 니글거리지 않고 매콤한 맛으로 끝마무리를 해준다.

와 저녁이다. 맛있게 먹자. 좀 기다렸더니 배가 고팠다.

된장 국물을 후룩후룩 마시며 식욕도 돋운다

드디어 곱창파스타를 한젓가락, 맛있다.

전혀 다른 장르인 회도 한점 집어 먹고, 김밥회를 만들어 우걱우걱 먹어보았다.

맛있다.

배가 고파서인지 다 맛있다.

심지어는 저 곱창파스타 위의 계란도 맛있다.

이 글을 쓰는 순간, 다시 생각해보니 또 먹고 싶어졌다.

으, 겨울날의 이 식욕이란

맛있게 먹고 조금 수다를 떨고 싶었지만 그냥 나왔다.

차는 다른 곳에 가서 마시자.

느긋하고 기분 좋은 발걸음으로 카페를 향해 걸었디.

혹시 앱을 통한 예약이 아니고 식당으로 바라 오신 경우라면 미리 음식을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음식 사진을 보면 더 배가 고파오지만

예쁜 유리창 안으로 슬쩍 식당의 분위기를 훔쳐보는 것도 좋겠다.

맛을 미리 맛보는 것은 안되지만 말이다.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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