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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에 가면 창덕궁에 갈 일이 덤으로 생긴다. 아니 반대다.
창덕궁을 둘러보고 덤으로 익선동에서 맛집과 디저트를 먹을 수 있다.

시작은 어디에서부터 하든 익선동과 창덕궁은 한 흐름 속에 있다.

어쨌든 익선동을 둘러보고 창덕궁 쪽으로 이동중이라면 여기 돈가스 집에 들려보시라.
외국인들이 제법 제법 많이 가는 맛집으로 점심 시간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많은 곳이다.
주변 직장인들도 많이 오고, 창덕궁이나 서순라길, 익선동을 찾아오는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온다.

위치도 딱 좋다.
창덕궁 바로 앞에 있어 찾기 쉽다.

돈까스앤우찌


주소 : 종로구 돈화문로 83-1 하나빌딩 1층
찾아가는 방법 : 1,3,5호선 종로3가역 7번 출구 도보 약 300미터. 직진 후, 창덕궁 소극장에 도착하기 전 횡단보도를 건너면 된다.
오픈 : 평일 11시30분 ~ 19시30분, 주말 11시30분~15시
* 브레이크타임 15시30분~17시30분
휴무 : 매주 일요일

밥 먹으러 가는 길
익선동에는 많은 맛집이 있다. 사실 SNS에 알려진 집들은 대부분 익선동 한옥마을 안에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대부분이다.

이곳은 줄서서 먹는 집이 많고, 비용도 꽤 비싸서 특별한 날이 아니라면 좀 부담스러운 곳들이 많다.
그렇다고 익선동에 놀러나와 매일 먹는 된장찌개와 김치찌개를 먹기는 좀 그렀다.

아마도, 뭔가 색다른 것을 먹고 추억을 남기고 싶은 게 당연한 거 아닐까?

뒤로 창덕궁이 보인다.

뭐 그렇다고 지금 소개해 드리는 돈까스류가 외식으로 적당한 음식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돈까스는 분식점에서 먹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요즈음에는 퓨전돈까스, 돈까스&우동 등 다양한 메뉴로 맛 승부를 하는 것 같다.

대표 메뉴를 배너로 걸어놓았다.
실내 분위기

물은 셀프라고 적혀 있다. 주문대 카운터에 가서 직접 해야한다.

나는 처음 가는 것인데 다른 분들은 이미 와보신 경험이 있는지 자연스럽게 주문을 하고 의자에 앉는다.

원산지 표시
전 품목 포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내가 주문한 음식은 돈까스 까레 정식이었다.
가격 : 7,000원

돈까스에 카레 소스를 얹은 것을 먹고 싶었다. 느글거리지 않으면서 카레맛이 나는 것이 좋았다.

이런 것이 아마도 돈까스 집의 진화 아닐까?
혼자만의 지루함에서 벗어나 다른 맛과 결합하고,다른 문화의 음식과 셋트를 이루는 것.
이런 변화가 돈까스 하면 올드하게 느끼다가도 부담없이 한끼 외식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하는 힘이 된 것 같다.

꼭 이 집을 극찬하고 소개하려는 의도에서 적은 글이 아니라, 그저 먹으면서 생각해본 것이다.

마지막으로 내가 먹은 것 외에 정말 다양한 메뉴가 있어 소개한다.

면류, 가츠류, 라이스류 이렇게 3가지 종류로 메뉴가 나뉘어져 있는데 나누어서 보면 종 정리가 돼서 요렇게 보는 게 나은 것 같다.

사진을 좀 잘라서 찍어보았다.

면류

가츠류

라이스류

종류가 다양하죠?
못 골라서 못 먹을 것 같아요. 부담없이 갈 수 있는 곳이니, 창덕궁이나 익선동 가셨을 때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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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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