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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오늘도 익선동을 기웃기웃하면서 놀다왔다.

뭐하고 놀았냐고 묻는다면 왕수다를 떨면서 놀았다.

그러기에 가장 좋은 곳은 역시 카페가 아니겠는가. 그런데 자주 익선동에 오지만 편하고 만만한 곳이 그리 많지 않다.

주머니가 두둑해야 그것도 통하는 말이지.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꽤 신경이 쓰인다.

가고 싶은 곳은 많은데 카드값도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와중에 꽤 괜찮은 베이커리를 발견했다.

홀리데이베이커리 

주소 :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다길 26 
오픈 : 매일 11:00~23:00
일요일 11:00~22:00
메뉴 : 아래, 사진으로 상세히 소개했으니 참고하시라
찾아가는 방법 :  1,3,5호선 종로3가역 6번 출구로 나옴. 출구에서 나와 뒤돌아보면 골목 있음
골목으로 들어가자마자 길이 세갈래로 갈라짐. 맨 왼쪽길 선택하자마자 나오는 첫번째 골목에서 우회전 (칼국수집 앞에서 우회전)
길을 따라 약 50미터 올라가면 오른쪽에 있다.

시쳇말로 한참을 있어도 눈치가 안보이는 곳, 먹거리가 풍부해 질리지 않게 있을 수 있는 곳,
앉을 자리도 풍부한 곳이랄까.

한 화면에 담기는 좀 어려웠는데 그래도 최대한 담아보았다.

오, 저 스콘 나도 좋아하는데

난 패스추리야. 그럴 분도 계실 것이다.

크로와상

롤 패스추리

밤빵

타르트

좋아하는 것만 몇가지 더 압축해서 찍어보았다.

실내 분위기는 이렇다. 앉을 자리도 많고, 우리가 들어서는데 우르르 사람들이 따라들어온다.

요런 자리도 있다. 좌우로 쭈욱 저런 형태의 자리가 있다.

주방

주방의 이어진 다른 쪽

입구 안쪽의 대기석. 대기하면서 앉는 자리인 모양이다.

음료 됐어. 밤빵만 먹자.

친구의 꾀임에 넘어가 밤빵만 산다.

빵집 같지 않게 분위기는 괜찮네.
가격 비싼 것은 금방 잊어버리고 바로 빠져들기 시작한다.

난, 요런 것도 좋아한다.

그런데 친구는 옆에 너무 가깝게 앉은 사람들이 신경 쓰이고 등받이가 없는 자리가 불편하다고 궁시렁거린다.

흠, 사람들은 생각하는 게 모두 다르다. 나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앉아 있는게 좋은데...

어쨌든 빵 다 먹고, 아메리카노 달랑 하나 더 주문해 먹은 뒤 왕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익선동 가시는 분, 이런 빈티지 빵집 좋아시면 들려보시기 바란다.

적당하게 주문하면 비싸도 비싸지 않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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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카페와 맛집, 즐길거리 어디까지 가봤나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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