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흐뜨블린 팬케이크가 뭐라고 디저트 집에 줄을 선다. 맛집이라고 소문난 우흐뜨블린 블린이 팬케이크라는 뜻이라는 것을 여행을 통해 알게 됐다. * 벽면에 번지수 표시가 있어 찾기 쉽다. 우측의 라임색깔 집이 우흐뜨블린 집이다. 블라디보스토크의 첫인상이 블린이 된 것은 첫 식사를 이곳에서 했기 때문이다.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것인데, 매번 음식을 먹으며 여행의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이번에는 식사가 아니라 디저트류라서, 그 느낌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달달한 맛이라는 거는 사진을 통해 전해질 것 같다. 밖을 내다볼 수 있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밖으로 보이는 것이 아르바뜨 거리 아르바트 거리 우흐뜨블린 이 집은 팬케이크로 유명한데, 짠내투어에 나왔던 곳이다. 한국어 메뉴가 있어 주문에 어려움..
여행에 대한 첫인상은 항상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그 나라를 떠올릴 때마다 기억을 소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어비엔비 숙소의 가장 장점은 야경 러시아는 비행기를 환승하느라 2017년에 살짝 스쳐지나 갔던 곳. 사실, 그때는 별로 기억에 남는 게 없었다. 다만 항공기 에어로플로트가 모스크바에 도착했을 때, 승객들이 모두 손을 들고 박수를 치며 환호했던 기억이 난다. 무사 착륙을 축하하는 박수세례. 다른 항공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진기한 풍격 이번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에서도 동일한 상황이 벌어졌다. 아, 러시아에 왔다. 첫 사진과 연결된 측면 (시스루 커튼이 예쁘다. ) 그리고 느꼈던 숙소에서 겪었던 곤혹스러움 오늘 포스팅을 하는 목적, 특히나 처음 시작을 아르바트 거리로 한 것은 첫날 느꼈던 어려움을 잊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