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내다본 풍경. 한눈에 세비야 구시가지를 내려다볼 수 있어 좋았다. 세비야 기차역에서 내려 밖으로 나왔다. 기차역 앞에는 광장이 있고, 광장 앞쪽으로 버스 정류장이 있다. 여기서 21번 버스를 탄다. 세비야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인데, 대부분 이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려고 기다린다. 오래가는 것은 아니니까, 내리는 지점을 잘 보기로 했다. 그냥 구글 지도 켜놓고 보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 지도를 켜놓는다. 어쨌든, 방금 전에 출발했는지 버스를 한참 기다렸다. 놓치면 약 20분을 기다려야 했다 버스비는 기사에게 내면 되고, 1.4유로 정도였던 것 같다. 여기서 내려 캐리어를 끌고 걸었다. 지도상으로는 한 5분 걸으면 되는 거리라, 걱정이 되지는 않았다. 단점은 이 호텔이 에어비앤비처럼 운영을 하는 ..
바르셀로나 산츠역에 도착하여 renfe를 타러갔다. 기차역으로 들어갈 때 짐검사를 한다. 티켓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검사한다. 영국에서 파리로 이동하는 유로스타를 탈 때와 같다. 산츠역이 그만큼 국제적인 규모의 큰 역이라는 것이다. 유럽은 국가간 이동이 자유로우니, 짐검사는 물론이려니와 티켓 체크는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다. 바르셀로나 산츠역 Barcelona Sants 주소 : Plaça dels Països Catalans, 1, 7, 08014 Barcelona, 스페인 전화 : +34 912 43 23 43 위치 : https://maps.app.goo.gl/EQaaqqg2y6qSbafW9 지난 번 포스팅에서도 밝혔듯이 조금 더 돈을 주고, 렌페 일등석을 예약했다. 조금 헤매느라 늦어져 후다닥..
산츠역에서 카탈루냐역까지 가는 방법은 꽤 소개된 게 있는데, 역으로 가는 것은 흔치 않아 오늘은 카탈루냐역에서 산츠역으로 가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침 일찍 산츠역을 가기 위해 호텔을 나섰다. 여행 계획을 짤 때, 바르셀로나에서 쎄비야를 어떻게 갈 것인지 고민을 꽤 많이 했다. 비용은 렌페와 비행기 부엘링이 비슷한데, 비행기를 타러 가는 절차와 시간 따위가 너무 힘들게 느껴졌다. 가능한 도시간 이동은 비행기를 타고 싶지 않았다. 결국 렌페를 선택했는데, 여행을 급하게 계획하는 바람에 거의 100유로에 가까운 비용을 썼다. 여유있게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2-3달 전에 렌페부터 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겠다. 가격대를 보면 아침 8시 30분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 가격은 여행일이 가까워지면서 급격하게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