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하면서 비행기 경유에 대한 공포를 느껴본 적이 있는가.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전에 유럽 여행을 했을 당시는 엄청 긴장을 했었다. 러시아 에어로프로트를 타고 갔는데, 경유 시간이 1시간도 안돼 허겁지겁 게이트를 통과했던 기억과 항공편이 바뀌었다는 말에 인포와 출도착 비행기 알림판 앞에서 항공기 넘버를 찾느라 진땀을 흘렸던 기억이 난다. 뭐, 경유가 그렇게 어려워? 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만 안 통하는 나라에서 비행기를 놓칠까봐 잔뜩 긴장해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시라. 어쨌든 우리는 새벽 4시20분쯤 암스테르담 공항에 도착했다. 조금더 여유가 있었더라면 시내를 나갔다오면 좋으련만, 입국심사까지는 빨리 통과를 하더라도 1시간 뒤에 돌아와 일반여행객들과 똑같이 출국심사를 해야 한다는데(..
국외여행
2019. 5. 3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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