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하면 바나힐이지. 누군가 한 말을 충실히 기억하고 있던 나는 베트남 여행을 계획할 당시 바나힐부터 갈 생각을 했다. 어떻게 갈까? 버스,셔틀버스,그랩,택시 등 바나힐로 가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했다. 투어로 갈까? 혼자서 갈까? 같이 가는 동행을 구할까. 별별 생각을 다 한 끝에 내린 결론은 투어로 가자는 것이었다. 바나힐 도착_버스 주차장 왜? 혼자서 여러가지 교통편을 찾아서 가는 게 부담스러웠고, 우리나라 사람들을 만나 동행하는 것도 좀 불편했다. 화장실을 찾아가는데, 건물 뒤로 케이블카가 올라가는 모습이 보였다. 와~ 그래서 일부러 외국인 가이드가 인솔하는 일일 투어를 신청했다. 영어, 뭐 엄청 대단한 대화를 나눌 것은 아니니까 상관이 없었다. 이번 여행을 하는 동안 가장 많이 드나들었던 여행서비..
호이안이 정말 좋아? 베트남 다낭에 가면 다낭은 못봐도 호이안은 꼭 가봐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을 찰떡같이 듣고 다낭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호이안으로 향했다. 호이안의 밤은 조용했다. 도착한 그 새벽에는 관광객 몇몇 외에는 사람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불빛도 많지 않은 어두컴컴한 밤 그런데 아침이 오고, 둘러본 호이안은 시골 마을이었다. 우리가 잃어버린 듯한 과거의 어느 시대를 떠올리게 했다. 그렇다. 호이안은 전통의 분위기를 많이 갖고 있는 곳이었다. 호이안을 어떻게 둘러볼 것이냐는 사람마다 다 다를 것이다. 나는 세가지 방면에서 호이안을 즐기기로 했다. 1. 호이안 강가를 산책하며 바구니 배 타기, 소원배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즐기기 * 중요한 것은 호이안 강가를 느긋하게 산책하는 것이 핵..
다낭과 호이안 여행을 결심하고, 여행 계획을 세울 때 빼먹지 말고 꼭 가야할 곳에 대해 몇 가지 체크를 했다. 그중 하나가 오행산(마블 마운틴) 가보기였다. 물론 이곳이 손오공이 갇혀있었다는 그 오행산은 아니다. 그래도 다낭의 오행산이 손오공을 떠올리게 하는 것은 사실이다. 오행산(마블 마운틴) 주소 : 52 Huyền Trân Công Chúa, Hoà Hải, Ngũ Hành Sơn,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찾아가는 방법 : https://maps.app.goo.gl/Pe4JE 입장료 : 4만동, 앨리베이터 1만5천동 (티켓 2장을 주므로 잘 챙기자) 입구의 동굴은 오행산 들어가는 입구가 아니다. 매표소는 그곳의 오른쪽으로 쭈욱 가면 요렇게 생긴 곳이 나온다. (아래 사진 참조) 다낭에서 ..
아, 수영하고 싶다. 온몸이 두들겨 맞은 듯 뻐근하지만 않는다면 그냥 뛰어들 텐데. 복도에서 내려다본 수영장 1 Hai Yen Hotel 주소 : 568 Cua Dai, Cẩm Châu, Hội An, Quảng Nam, 베트남 전화 : +84 235 3861 994 찾아가는 방법 : https://maps.app.goo.gl/xZv6s * 1박 60만동 (한화 3만원)에 묵었다. 숙박시 전망이 좋은 방을 요청했다. 호이안 구시가지까지의 거리 도보 5~7분 거리. 강가로 가는 길로 해서 시장쪽으로 가면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진다. 특징 2성급이라는 말도 있고, 3성급이라는 말도 있다. 내가 보기에는 3성급 수준이다. 단, 야간 카운터 운영만 한다면 더욱 좋겠다. (24시간 운영) 호이안에 야간에 도착 하신..
비엣젯을 타고 하노이에서 다낭간 국내선을 타기로 하고, 하노이 국내선 공항에 도착했다. (이전 포스팅과 이어지는 내용, 아래 링크를 확인 바랍니다.) 이번 회차는 사진이 별로 없음. 야간의 생고생담이라~ 다낭 공항 ㅡ 호이안 가기 1. 셔틀버스를 이용해 가기 2. 그랩을 이용해 가기 3. 대중 교통인 버스를 이용해가기 ( 다낭시내 ㅡ호이안) 클릭 ! 4. 일반 택시를 이용해 가기 이 글을 진행하기에 앞서 나는 다낭 공항에서 셔틀버스(1번)를 타고 갈 예정이었고, 이게 문제가 생겨 4번으로 가게 되었음을 밝힌다. 하지만 1,2,3,4의 정보를 가능한 경험을 바탕으로 적었으므로 참고하시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하노이에서 다낭은 국내선이니까 국제선 공항에서 무료 셔틀을 타고 국내선 공항 쪽..
버스 86번을 타고 하노이 시내에서 노이바이공항으로 향했다.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돌아가면서 느낀 것이지만 시내를 벗어나 고속도로(?)로 들어서면서부터 오른쪽으로 벽화길이 엄청 길었다. 감으로 3,4 정거장 정도는 족히 긴 벽화길. 꼭 저런 방식으로 조성한 이유가 뭘까?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본 터라 특색도 없고, 멋있지도 않고, 큰 의미도 없어 보였다. T2에 내려 캐리어를 찾은 뒤, 공항 무료 셔틀을 타고 T1 국내선 공항으로 향했다. 위 사진을 잘 읽어야 한다. 사진 읽는 법은 다시 설명하겠다. 공항 셔틀 타는 곳 사진은 노이바이 공항 홈페이지에서 가지고 왔다. 입국장(1층) 안내도이다. 노이바이 홈페이지 : http://noibaiairport.vn 그런데 이 안내도에 틀린 부분이 있어 설명하고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