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안끼엠을 기점으로 걸어갈 수 있는 볼만한 곳은 어디가 좋을까? 성요셉성당, 관광객이 많아 모든 사진에 사람이 찍혔다. 제일 이상하지 않은 것을 고른 게 이 사진이다. 많이 가는 곳으로, 인생샷을 찍는 곳으로 소개하는 세군데가 있다. 호안끼엠 호수, 응옥선 사당, 성요셉성당 등. 이렇게 세곳이다. 황금돼지해, 소원을 비는 조형물인 듯함 글을 진행하기에 앞선 급한 분들을 위한 경험자의 코맨트를 먼저 적고, 포스팅을 이어나가겠다. 먼저 호안끼엠 호수를 중심으로 1일 관광에 나선 분들이라면 아래와 같이 스캐줄을 짜시기를 권한다. 하노이 1일 관광 일정짜기 호안끼엠 호수 도착 기준. 탕룽 수상인형극을 본다는 기준하에 작성했다. 인형극 시간을 기준으로 스캐줄짜기 0. 탕룽수상인형극 예매 1. 호안끼엠 호수 구경하..
응옥선 사당으로 들어가는 다리 호안끼엠 호수 인근에서 가기 좋은 관광지는 어디일까? 우선 떠오르는 것은 베틀트립이나 짠내투어에서 봤던 음식점인데 이런 곳 말고, 전통적인 느낌이 강한 분위기 있는 곳엘 가고 싶었다. 많은 블로거들이 인생샷 찍기에 좋은 곳으로 응옥선 사당 다리를 소개해 오늘은 그곳을 소개해 보려한다. 어떤 분들은 응옥선 사당에 들어가는 다리에서 사진을 찍고 안에는 가보지 않는데, 단연컨대 후회하신다. 안에 들어가면 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뭐든 들어가보지 않고 판단하면 안 된다. 즉, 후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단, 입장료(사진은 입장료의 앞뒷면)가 그만큼의 가치가 있느냐는 다른 이야기이다. 사람마다 가치를 매기는 기준이 다르고, 가치에 대한 만족도도 다르다. 나는 그 가치를 높이 ..
호안끼엠을 찾아가기 위해 86번 버스에서 내려 구글 지도를 켰다. 내가 내린 정류소는 162 tran Quang Khai 이다. 버스에서 바라본 하노이 거리, 아저씨 모델이 화면 안으로 들어왔다. 매연으로 공기가 안 좋으니, 다들 마스크 대신 입가리개(?)를 하고 있다. 나 이외에도 여럿이 이곳에서 버스를 내렸다. 누가봐도 여행자로 보이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중 나만 무지 가방을 든 베트남 사람처럼 버스에서 내려 허둥대지 않고 길을 찾아 바쁘게 걸어간다. 공기가 좋지 않았다. 미세먼지는 아니었지만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뿜어내는 가솔린 냄새, 매연 등. 도보로 십분 미만의 거리에,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그 호수가 있었다. 가는 길에 이런 벽화도 보인다. 이곳은 긴 벽화거리로 유명한 곳이다. 호안끼엠에서 몇 정거..